[미얀마&캄보디아] 10월 4주차 경제동향-서비스 및 농축산업, 한국 롯데호텔(Hotel Lotte) 양곤 고급호텔과 고층주택 '롯데호텔&레지던스'를 2017년 7월 오픈 예정 등
박재희 기자
2016-10-31 오후 6:04:09
한국 롯데호텔(Hotel Lotte)은 미얀마 양곤에서 고급호텔과 고층주택 '롯데호텔&레지던스'를 2017년 7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미얀마 IGE(International Group of Entrepreneurs)는 15%의 지분으로 $US 2억달러를 투자한다.

건물은 15층의 롯데호텔(346실)과 29층 아파트 2개동(총 315가구) 등을 개발하고 있다. 개발면적은 약 2.4헥타르에 달하며 입찰을 통해 국유지를 70년간 임대했다.

인도네시아 국영철도회사 Kereta Api Indonesia에 따르면 중고 열차 600량을 미얀마 철도회사에 기부할 의향을 표명했다. 아세안철도회의에서 발표했다.

Kereta Api Indonesia측에 따르면 제조 후 20년 이상 경과한 객차 등 600량을 미얀마에 기증할 계획이며 정확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 양국 정부에 동의를 얻는 중이다.

미얀마 무역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7개월간 수산물 수출액은 2억5000만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미얀마어업협회의 목표인 연간 7억달러 수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얀마의 수산물 수출액은 2012년에 6억5284만달러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다. 민간 정부는 정권을 이양받은 이후 경제재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에 따르면 2016년 10월 인도네시아와 '쌀수출 쿼터제' 관련 MOU를 체결했다. 새로운 수출할당제를 적용해 기존 보다 많은 양의 쌀을 수출할 계획이다.

참고로 캄보디아의 2015년 쌀수출량은 50만톤으로 기존 '100만톤 수출'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타국가와도 쌀교역을 확대해 목표치 수출량에 접근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농업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9월 '어업' 부문에서 창출된 가치총액은 US$ 39.6만달러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44%나 급감했다.

지난해에 이어 엘니뇨 현상에 따른 수온변화, 가뭄으로 인한 민물고기 어획량의 감소 등 환경적 요인으로 어업부문 매출이 감소된 것이다.


▲캄보디아 농업부 홈페이지

캄보디아 관광부에 따르면 2016년 중국인 방문객은 100만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42.9%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국하는 중국인이 연평균 1.3억명에 달하고 있으며 향후 2020년이면 2억명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015년 중국인 관광객은 70만명이며 해외방문객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는 중국인에 맞춰진 관광시설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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