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11월 3주차 경제동향-식/음료 및 농축산업, 국내 최대 양고기 가공 및 수출기업 Alliance Group 2016년 9월말마감 연간이익 전년 대비 28% 증가 등
박재희 기자
2016-11-21 오전 11:03:25
뉴질랜드 국내 최대 양고기 가공 및 수출기업 Alliance Group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9월말 마감 기준 연간이익은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연간매출은 $NZ 13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연간세전이익은 1010만달러로 축산농가 주주들의 배당금은 980만달러가 지불될 예정이다. 

Alliance Group 연간이익 증가의 주요인은 대체적으로 날씨가 양호해 양사육 축산농장에 유리한 사육조건이 유지됐기 때문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 경기가 나빠 오히려 뉴질랜드 양고기 수출에는 기회로 작용했다. 


▲Alliance Group 홈페이지

뉴질랜드 남섬 동북부 캔터베리(Canterbury)는 7.5규모의 지진 발생 및 여진으로 목축농가들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카이코우라(Kaikoura), 노스캔터베리(North Canterbury) 지역에 걸친 다수의 목축농가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약 30개의 목축농가들은 생산한 원유를 모두 버려야해 피해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캔터베리(Canterbury) 위치 (출처 : 구글 지도)

뉴질랜드주주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투자기업 Veritas는 은행의 지원이 없다면 망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Veritas는 사업이 잘 운영되고 있다며 이 같은 사실을 부인했다.

Veritas는 올해 이익을 $NZ 300만~360만달러로 예상했지만 2016년 6월 30일 마감 기준 $NZ 460만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

쇠고기 및 양고기 매장 프랜차이즈 Mad Butcher, 미식 전문 슈퍼마켓 브랜드 Nosh, 펍(Pub) 운영업체 Better Bar Company 등을 운영하고 있다. 

 


▲Veritas 홈페이지

미국의 글로벌 피자프랜차이즈기업 도미노피자(Dominos)의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에서 상업적으로 처음 드론을 활용해 피자배달에 성공했다. 

북섬 오클랜드의 북부도시 황가파라오아(Whangaparaoa)에서 2016년 11월 17일 오전 11시 19분 도미노피자 매장에서 치킨&크랜베리 피자를 실은 드론이 날아 올라 2분~3분만에 주문한 고객의 마당에 도착했다.



뉴질랜드 금융기관 라보뱅크(Rabobank)의 자료에 따르면 당분간 뉴질랜드 우유고형분 가격은 킬로그램당 $NZ 6달러 이하 내지 $NZ 5달러 이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유가격이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돼 우유 공급량보다 수요가 더 강하기 때문이다. 뉴질랜드 축산농가들의 원유 출하량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낮은 원유 가격과 나쁜 날씨 등으로 유럽의 원유 생산량은 감소하고 있다.  유럽의 축산농가들이 뉴질랜드 축산농가들 보다 나쁜 날씨의 영향을 더 많이 받고 있는 셈이다. 


▲라보뱅크(Rabobank)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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