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11월 3주차 경제동향-광업 및 환경, 오스트레일리아광물위원회(MCA)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WA)주 국민당(WAN)의 철광석 세금 인상 제안에 반대 등
박재희 기자
2016-11-21 오전 11:11:51
오스트레일리아광물위원회(MCA)의 자료에 따르면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WA) 주 국민당(WAN)의 철광석 세금 인상 제안에 반대하고 있다.  

MCA은 WAN이 정치적인 야망으로 이러한 제안을 했을 뿐이라며 경제적인 충격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다. 

한편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WA) 주 국민당(WAN)의 자료에 따르면 광산대기업들인 BHP Billiton, Rio Tinto 등의 세금을 톤당 25센트에서 $A 5달러로 인상시킨다면 4년간 72억달러이상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오스트레일리아광물위원회(MCA) 홈페이지

오스트레일리아 에너지기업 AGL Energy의 자료에 따르면 LNG가격 상승에 따라 $A 3억달러를 투자해 가스터미널 건설을 심각하게 고려 중이다. 

유럽 및 중동으로부터 오스트레일리아의 남동부 주까지 LNG를 수입하기 위한 목적이다. 국내시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가스수입을 결정한 이유다.


▲AGL Energy 홈페이지

오스트레일리아 에너지전문 컨설팅기업 EnergyQuest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0월 오스트레일리아 LNG 수출량은 6.6% 증가해 430만톤으로 집계됐다. 

10월 LNG 수출액은 최소 $A 17억5000만달러로 지난 22개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부해안에서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8년이면 오스트레일리아는 콰타르를 제치고 세계 최대 LNG수출국가로 등극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0여년 동안 대규모 LNG생산 프로젝트에 2000억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오스트레일리아 복합대기업 Wesfarmers의 자료에 따르면 점결탄가격 상승에 힘입어 2개의 광산을 $A 20억달러에 매각할 계획이다. 

오스트레일리아 점결탄 가격은 2016년 7월 이후 200%나 올라 톤당 $US 310달러에 도달했다. 또한 화력발전소용 석탄가격은 125% 올라 톤당 $US 1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Wesfarmers 홈페이지

영국 옥스포드대학(Oxford)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식품에도 탄소세를 부과해야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식품에 세금을 부과해 소비를 줄이는 방식을 제안했다. 실제 농업, 입업, 토지정리 등이 글로벌 탄소배출량의 21%를 차지한다.

따라서 세금부과로 10억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현재 항공산업에서 배출하는 양보다 많은 것이다. 식품섭취를 줄이면 비만 등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어 건강에도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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