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11월 3주차 경제동향-경제정책/제조업/건설&에너지/금융, 라탄제조업자협회(MRMA) 2016년 11월 '라탄(등나무) 산업' 성장위해 대유럽연합(EU) 홍보마케팅 절실 등
박재희 기자
2016-11-21 오전 11:58:48
국제금융공사(IFC)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1월 국내 62만개 업체 중 83%가 '가족사업'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부분 중소형 규모다. 참고로 전체 회사 중 12.7만개만 정식으로 등록된 상태다.

상공회의소(UMFCCI)측은 이러한 가족사업은 미얀마의 지역경제를 유지하는 근간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현재 대규모 외국기업의 유입이 증대되고 있어 경쟁력이 약해 어려움에 봉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얀마 상공회의소 경영진(출처 : 상공회의소)

미얀마 라탄제조업자협회(MRMA)는 2016년 11월 '라탄(등나무) 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대유럽연합(EU) 홍보마케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EU 내 라탄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라탄사업자는 대부분 중소형기업 수준에 머물고 있어 비용문제에 직면해 있다. 게다가 홍보 이후 시작될 수출작업에도 관세, 규정 등에 무지한 생산업자가 많아 산업성장에 대한 장벽이 너무 높은 실정이다.

미얀마 정부에 따르면 2016년 11월 띨라와(Thilawa) 경제특구지역 내에 68개 공장에 대한 정식가동이 시작됐다. 17개 국가의 68개 기업에서 설립한 공장으로 약 US$ 8.8억달러 상당의 자본이 투입됐다.

해당 공장단지에서는 주로 건설자재, 철강, 시멘트, 농업기계, 화학비료, 자동차 및 차량부품, 의약품, 의료장비 등이 생산될 예정이다. 참고로 한국 CJ그룹의 식품사업도 진출한 상태다.

미얀마 투자위원회(MIC)에 따르면 2016년 4~9월 만달레이 내 외국인투자가 $US 2.5억달러 유입됐다. 상세 내역은 제조, 축산, 봉제 등 분야에서 4건의 투자가 있었다.

만달레이 내에 외국인투자 누계액은 16억달러를 달성했다. 투자를 가장 많이한 나라는 싱가포르이며 이어서 홍콩, 중국, 일본 등의 순이었다. 투자 분야는 제조업이 가장 많았으며 목록은 시멘트, 제약, 사료, 봉제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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