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리타국제공항, 9월1일 발권분부터 국제선의 시설 사용료 등 최대 350엔 인상
민진규 대기자
2023-05-26

▲ 일본 나리타국제공항(成田国際空) 전경 [출처=홈페이지]

일본 나리타국제공항주식회사(成田国際空港株式会社)에 따르면 올해 9월1일 발권분부터 국제선의 시설 사용료 등을 최대 350엔 인상할 계획이다.

인상되는 요금은 국제선 출발 로비 등 공용 공간의 사용료와 보안 서비스가 대상이다. 요금은 이용하는 터미널, 출국 혹은 환승에 따라 달라진다.

시설 사용료는 1981년, 보안 서비스료는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인상된다. 국제유가 등의 상승으로 에너지 가격의 인상, 인건비 상승 등을 반영한 결과다.

요금은 현행과 마찬가지로 항공권을 구입할 때 항공 운임과 함께 징수한다. 나리타국제공항은 일본 수도인 도쿄의 관문으로 동북아 거점 공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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