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경제동향-어업] ▲중국 인공적으로 만든 해파리 10톤 판매자 체포 ▲러시아 캄차카정부 6월 1일 이후 연어낚시 시작 ▲일본 홋카이도 2015년 어획량 30% 감소 ▲노르웨이 Vitarmar 캄보디아 양식장 건설에 2400만달러 투자 ▲뉴질랜드 잡초제거에 딱정벌레 이용 등
박재희 기자
2016-06-08 오후 9:52:41
중국 정부는 남부 장쑤성에서 인공적으로 만든 10톤의 해파리를 판매한 범죄단 6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해파리는 중국인들에게 기호식품으로 유명하며 인공해파리를 먹을 경우 간과 뇌를 손상시키는 것으로 판명됐다. 중국에서 인공적으로 만든 각종 유해식품이 유통되고 있어 국민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러시아 캄차카 정부는 6월 1일부터 극동 해안지역인 캄차카에서 연어낚시가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과학자들의 권고에 따라 연어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동부지역은 5만2000톤 및 서부지역은 1만톤 어획량 할당할 계획이다.

일본 홋카이도시는 2015년 국내 어획량이 100만톤으로 2009년 대비 30% 감소했지만 방어·고등어·정어리 어획량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바닷물의 수온 상승 등 기후변화를 배경으로 회유어의 어획량이 증가해 새로운 수산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베트남 붕타우(Vung Tau)시 인민재판소는 차바강의 어부들에게 180억동의 피해를 입힌 14개 기업에 대한 재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붕타우에 본사를 둔 기업들이 강에 오염물질을 투기해 물고기가 폐사해 어민들이 피해를 입었다. 


▲ Vietnam_baria Vung Tau_Homepage.jpg

▲붕타우시 홈페이지

노르웨이 해산물업체 Vitamar AS Co는 2016년 캄보디아에 2400만달러를 투자해 대규모 '양식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선 공급이 주목적이며 향후 2년간 관련 설비구축과 동시에 직원교육훈련도 마련할 계획이다.

캄보디아 농업부는 2015년 생선공급량은 48.79만톤으로 집계됐으며 올해 1.3% 증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가뭄으로 인해 민물고기의 어획량이 감소되면서 엘니뇨의 추가적인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뉴질랜드 산업부는 불법 어업과 어획고를 하향보고를 하는 선박을 감시하는 감시선박의 운영 비용을 업계에 분담시키는 것을 찬성한다고 밝혔다. 감시선박을 운영하는 기업은 수산업계가 공동으로 소유하도록 할 계획이다.

태국 건자재업체인 DRT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순이익은 1억2931만바트로 전년 동기 대비 35.56% 상승했다. 매출액은 11억992만바트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세계은행(WB)에 따르면 2016년 5월 인도네시아 '열대우림'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위해 2200만달러 상당의 대출을 승인했다. 지원 목적은 열대우림의 전반적인 환경관리 및 산림에 의존하는 빈곤가구층에 대한 금융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뉴질랜드 환경보호청은 북섬 중부지역의 광범위한 잡초 제거를 위해 나방과 딱정벌레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잡초는 독성은 없지만 가축이 먹지 않고 제거하는데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 나방 애벌레는 잡초의 일종인 갈퀴 망종 관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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