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경제동향] 익스트론/VeryStar/빅C 등 투자/M&A, 덴쓰 중국 VeryStar주식 60% 취득 등
박재희 기자
2016-06-27 오전 10:24:12
중국 투자기업 푸젠그랜드칩인베스트먼트펀드(FGC)는 독일 반도체 플랜트제조 대기업 익스트론을 6.7억유로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인스트론은 실적 부진에 따라 회사를 매각하는 것이다.

중국 투자자집단 샨다그룹은 미국 온라인 대출 중개사인 렌딩클럽의 발행주식 11.7%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렌딩클럽은 사내규정 및 계약조건을 미충족한 대출채권을 임차인과 투자자에게 중개 판매한 혐의로 미 법무부 및 미국 증권 거래위원회 조사로 CEO가 사임했다.


▲ China_sanda group_Homepage.jpg

▲중국 샨다그룹홈페이지

일본 주택업체인 스미토모임업(住友林業)은 2016년 미국 동종업체인 Gehan Homes의 지분을 49% 추가 취득해 완전자회사화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4년 51%의 지분을 취득했으며 완전자회사로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목적이다.

일본 통신정보시스템업체인 후지쯔는 2016년 웹서비스·클라우드업체인 니프티의 주식을 113.76억엔에 공개매입한다고 발표했다. 각각 실시하고 있는 기존사업을 정리하고 조직체제와 경영전략을 재구축해 빠르게 변해가는 디지털기술의 발전에 대응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일본 환경·재활용업체인 다우홀딩스는 2016년 태국 파다엥 인더스트리 피씨엘(PDI)의 자회사인 PDI Tak Eco Co Ltd의 주식을 49% 취득한다고 발표했다. PDI와 폐기물처리사업의 공동운영을 검토하기 위한 것으로 증가추세에 있는 폐기물배출에 대응해 처리시설을 확보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일본 종합상사인 미쓰이물산(三井物産)은 2016년 싱가포르 투석클리닉업체 DVA의 주식 20%를 취득하기 위해 160억엔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당뇨병, 고혈압 등의 환자가 증가해 수요가 높은 투석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 종합상사인 미쯔이물산은 2016년 100억엔을 투자해 식품전문업체인 미국 카길로부터 조미료사업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미쯔이물산은 자원가격의 하락을 배경으로 실적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식품등 자원이외의 사업을 강화해 수익성을 확대할 방침이다.  

일본 광고업체 덴쓰(電通)는 2016년 중국 모바일E상거래업체 VeryStar의 주식 60%를 취득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중국에서 온라인쇼핑몰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해 결제, 쿠폰, 고객관리 등의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 야채택배업체인 오이식스(オイシックス)는 2016년 이동형슈퍼사업을 다루는 토쿠시마루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토쿠시마루의 고객층은 오이식스의 배송서비스 이용이 적은 노인들이 중심이기 때문에 새로운 사업기회로 판단했다. 

일본 전자기기업체인 니혼덴산(日本電産)은 2016년 이탈리아 건설작업기계업체 E.C.E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니혼덴산그룹의 권양기사업과 융합해 판매 및 구입면에서 상승효과를 전망했기 때문이다.

프랑스계 카지노그룹은 태국 소매대기업 센트럴그룹에게 슈퍼마켓 '빅C'를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매각 금액은 10억유로며 베트남에서 빅C의 2015년 매출은 5.86억유로다.
캐나다국립은행(NBC)은 미국 ABA은행의 지분을 기존 42%에서 추가 매입을 통해 90%로 높였다. 중소규모 기업에 대한 서비스 및 지원, 고객확보를 위한 전략강화 차원이다.


글로벌 투자펀드 AIGF는 약 3억링깃을 투자해 말레이시아 슈퍼마켓 자야그로서(Jaya Grocer)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AIGF는 미쓰비시상사와 일본정책투자은행이 2015년에 설립한 펀드다.
저작권자 © 엠아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Digest 분류 내의 이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