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경제동향] 히타치조선/셈코프/Austal 등 선박/조선업, 히타치조선 2019년 3분기까지 쓰레기소각발전 및 수처리시설 등 해외 매출 1000억엔 목표 등
박재희 기자
2016-07-07 오전 10:46:26
일본 히타치조선(日立造船)은 2019년 3분기까지 쓰레기소각발전, 수처리시설 등 관련 사업의 해외 매출 1000억엔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중동을 중심으로 대형수주를 진행해 달성할 계획이다.

일본 히타치조선(日立造船)은 2016년부터 해외 쓰레기소각발전소의 애프터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EPC(설계, 조달, 시공)가 중심이었으나 애프터서비스 업무를 통해 사업의 수익성을 넓힌다.

일본 건설기계업체인 IHI는 2016년 스위스 중전기업체 ABB그룹과 공동으로 선박탑재 발전용 엔진에 사용하는 터보차저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기존에는 추진용 엔진 및 발전용 엔진에 동일한 터보차저를 사용했으나 발전용 특화로 제작해 연비를 개선했다.  

말레이시아 해양유전서비스업체 Bumi Armada Berhad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순이익은 2343만링깃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1/3수준 미만으로 급감했다. 동기간 수주예약 가치총액은 364억링깃으로 실적 대비 계약불이행건이 다수로 추산되고 있다. 

싱가포르 해양건설업체 셈코프(Sembcorp)는 2016년 6월 미국 시추업체 North Atlantic Drilling과 시추설비 'West Rigel' 인도시기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해당 설비는 반잠수식 시추장비로 현재 국내 조선업체 Jurong Shipyard와 North Atlantic Drilling이 공동으로 발주한 것이다. 오는 9월 2일까지 인도를 연기할 예정이다. 만약 시추설비가 임대나 판매되지 않는다면 North Atlantic Drilling과 Jurong Shipyard가 공동으로 소유할 계획이다. North Atlantic Drilling은 23%, Jurong Shipyard은 77%의 소유권을 확보하고 판매를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해양조선업체 NOL에 따르면 2016년 7월 4일 프랑스 동종계 CMA CGM으로부터 인수명목 조건부계약금 34억달러가 모두 납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당사는 싱가포르증권거래소 상장기업에서 탈퇴될 예정이다.

싱가포르 선박제조업체 오토마린(Otto Marine)에 따르면 2016년 6월 투자업체 RHB로부터 비공식 인수제안을 접수했다. 오토마린은 기존 선박수리 부문의 침체로 대체 산업을 모색 중인 상황이며 아직 인수제안을 받아 들인 것은 아니다. 


▲ Singapore_otto marine_hompage

▲오토마린 홈페이지

오스트레일리아의 조선사 Austal은 덴마크로부터 $A 1억달러상당의 상업용 승객 페리의 건조를 수주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페리는 109미터로 2011년 이후 Austal에서 건조한 페리 중 가장 길다. 지난 2개월동안 Austal은 국방용 선박과 상업용 선박 등을 포함한 신규 수주규모가 $A 4억달러를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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