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경제동향] 제이텍트/도요타자동차/소나페트롬/트리야즈 등 기업경영전략, 인도네시아 페르타미나 2016년 7월 이란석유공사와 석유가스산업 협력 MOU체결 등
박재희 기자
2016-08-04 오후 7:07:42
일본 자동차부품업체인 제이텍트(ジェイテクト)는 2016년 7월 자동차부품 생산공장인 카가와공장에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자율주행 짐수레가 부품상자를 자동으로 운반시켜 일부 공정을 무인화하고 IoT를 도입해 고장의 전조를 찾는 구조를 적용한 것이다. 자동화 설비의 확대를 통해 인력부족현상을 극복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일본 도요타자동차( トヨタ自動車)는 2016년 7월 세계자연보호기금(WWF)과 아시아지역의 숲 보전활동에 협력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타이어 원재료인 천연고무의 생산과 이용에 관한 국제기준 책정의 협의를 진행하고 불법으로 벌목되는 삼림의 재생 등에 협력한다. 우선 2016년에 숲 보전기금으로 1억엔을 조성한다.  

일본 오사카가스(大阪ガス)에 따르면 2016년 7월 가정용 에어컨의 수리 담당 기술자를 향후 2년간 240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고객서비스를 진행해 전력판매의 확대를 추진해 고객확보를 목표로 한다. 간사이전력 등 경쟁 타사와 대응하는 방법으로 고객서비스를 충신하게 하는 것으로 정했다.


일본 절삭공구업체인 OSG는 2016년 7월 엔고 및 유로화 약세를 배경으로 유럽의 중소규모 공구업체 와 공구상사의 인수를 가속화한다고 발표했다. 유럽에서 수요가 왕성해지고 있는 항공기산업의 고성능공구 판매를 더욱 확대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현재 130억엔의 유럽 매출액을 2022년까지 300억엔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일본 화학업체인 미쯔비시케미컬홀딩스(三菱ケミカル)는 2016년 7월 중국과 인도에서 합성섬유의 원료사업을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말까지 현지에서 사업을 매각한다. 중국업체의 증산으로 공급과잉이 이어지면서 채산성이 악화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경영을 진행할 계획으로 탄소섬유 등 성장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미쯔비시케미컬HD가 철수하는 섬유사업의 연간 매출규모는 3000억엔을 초과한다. 

일본 전자기기업체 소니(ソニー)는 2017년 3월을 목표로 무라타제작소에 전지사업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컴퓨터, 휴대전화 등에 사용하는 리튬이온전지를 세계 최초로 상품화했으나 실적이 부진한 것이 주요인이다. 향후 전자사업의 수익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말레이시아 석유업체 소나페트롬(Sona Petroleum)에 따르면 2016년 7월 이내 오스트레일리아 유전(Stag Oilfield)에 대한 '인수'가 취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실적하락으로 인해 오히려 자산을 매각해야하는 처지인데 이달 말까지 인수계약을 완료하기 위해 9900만링깃의 자금을 융통하기란 어려운 실정이기 때문이다. 


▲석유업체 소나페트롬 홈페이지


말레이시아 국영엔지니어링업체 Dancomech에 따르면 2016년 향후 3~5년 내로 매출액 성장률을 20%까지 상승시킬 계획이다. Dancomech는 팜오일, 식물성기름, 석유, 가스 등을 다루는 업체로 액추에이터, 밸브, 레코더, 제어장비 등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상장한 기업으로 주가도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팜오일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회복된다는 막연한 기대만 갖고 기업의 가치가 평가되는 시각이 많아 투자에도 신중을 기해야할 것으로 판단된다.



▲엔지니어링업체 Dancomech 홈페이지

싱가포르 조선업체 트리야즈(Triyards)에 따르면 2015/16년 3분기 순이익은 US$ 412만달러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24% 감소했다. 동기간 해양지원선박 및 엔지니어링솔루션 부문의 매출액이 28% 증가했음에도 매출원가는 37% 확대되면서 이익이 축소된 것이다.



▲해양작업지원선 모습(출처 : 트리야즈)

인도네시아 석유업체 페르타미나(Pertamina)는 2016년 7월 이란석유공사(NIOC)와 '석유가스산업' 협력에 관한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원유 및 액화천연가스(LNG)를 기본으로 에너지공급망 사업의 운영을 중점계획으로 삼고 있으며 업스트림(탐사 및 생산)에 대한 개발투자도 포함돼 있다. 


▲이란석유공사(NIO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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