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경제동향] 지리자동차/베이징자동차/창안마쯔다/GM/포드 등 자동차산업, GM 인도 구자라트할롤 공장에 10억달러 투가 계획 및 2017년 3월 가동 재검토 등
박재희 기자
2016-08-05 오전 11:23:30
중국 지리자동차 자회사인 스웨텐 볼보자동차의 6월 중국내 판매량은 7727대로 전년 동월 대비 6.1% 증가했다. 중국에서 생산한 XC60과 중국판매 전용 차량인 S60의 판매가 늘어났다.


▲ China_Volvo Cars_Homepage

▲볼보자동차 홈페이지 및 XC60모델

중국 Geely자동차는 2016년 6월 자동차 판매량이 4만6574대로 전년 동월 대비 40.8%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체 판매 차량 중 중국내 판매량은 4만5619대로 전년 동월 대비 46.4% 늘어났다. 지리자동차는 2016년 연간 60만대를 판매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5년 판매량은 50만9863대로 목표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China_Geely Automotive_Homepage

▲Geely자동차 홈페이지

중국 베이징자동차(北京汽車, BAIC)는 독일 자동차 대기업 다임러와 중국내 합작 엔진 공장을 확장하고 전략적 제휴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어 엔진공장에 40억위안을 추가로 투자해  메르세데스 벤츠 자동차용 엔진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 China_BAIC Motor Corp._Homepage

▲중국 베이징자동차(北京汽車, BAIC) 홈페이지

중국 창안마쯔다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6월 자동차 판매대수는 1만4064대로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6년 1~6월 상반기 자동차 판매대수는 8만6467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다. 

미국 자동차 대기업 제너럴모터스(GM)의 자료에 따르면 중국내 1~6월 자동차 판매량은 181만476대로 전년 동월 대비 5.3%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뷰익 56만8465대, 시보레 22만5995대, 캐딜락 4만5818대를 기록했다.

독일 BMW는 미얀마 양곤에 이어 만달레이에 2번째 쇼룸을 신설했다. 자동차 판매 외에도 정식 부품 보수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BMW는 지난 2년간 300여대를 판매했다.

미국 자동차회사 포드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6월 신차판매대수는 2808대로 전년 동월 대비 50% 증가했다. 필리핀에서 자동차를 조립·판매하는 업체의 성장률 중 단월 기준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 1~6월의 판매대수 성장률 또한 61%로 매우 높다.

일본 자동차제조업체인 마쯔다(マツダ)는 2016년 7월 픽업트럭의 자사개발 및 생산을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태국공장에서 다루는 'BT-50'의 생산을 수년후에 종료하고 이스즈자동차로부터 OEM조달로 전환한다. 철수로 인해 발생하는 연 4만대 정도의 생산여력은 다목적스포츠차량(SUV)로 돌린다. 세계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SUV에 경영자원을 집중하기 위한 목적이다.

독일 자동차회사 아우디의 자료에 따르면 향후 인도 중소도시에서의 판매를 강화할 방침이다. 인도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장기 전략의 일환이며 소득향상에 따라 도시별 수요를 파악할 계획이다.

인도 자동차제조업체인 마힌드라&마힌드라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4~5월 스쿠터판매량 1만3549대로 전년 동기 2만1930대 대비 38.2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사는 이륜차 판매가 목표치를 미달함으로써 자발적인 퇴직으로 250명을 감원할 계획이다.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지만 이륜차사업 자체는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힌드라&마힌드라는 2008년 Kinetic Motorc를 인수하면서 이륜차 사업을 시작했다. 

미국 자동차기업 GM(General Motors)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발표한 $US 10억달러 투자계획을 재검토한다. 고객의 수요변화와 정보의 투자규제의 불확실성을 감안한 조치다. 2016년 6월 구자라트 할롤(Halol)공장을 2017년 3월까지 가동한다고 발표했지만 상반기에 이미 중단했다. 이 공장은 1100명의 근로자가 연간 11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했다.

인도 자동차제조업체인 마루티스즈키(Maruti Suzuki)의 자료에 따르면 6월 30일 마감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이 늘어난 것은 고가제품인 Baleno, Vitara Brezza, Ciaz 등의 판매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기간 영업이익율은 강한 엔의 영향으로 4.47%로 위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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