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경제동향] 사토식품/졸리비/스타벅스/재팬타바코 등 식/음료, 졸리비(Jollibee) 남중국해의 영토분쟁으로 중국 내부의 반필리핀 정서에도 불구하고 중국 진출 고려 등
박재희 기자
2016-08-11 오후 4:36:45
일본 사토식품공업(サトウ食品工業)은 2016년 햇반과 포장떡 등 건강지향제품의 출하량을 지난해에 비해 20%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령화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된 것이 주요인이다.

일본 캔제조업체인 도요우세이칸( 東洋製缶)은 2016년 24억엔을 투자해 미얀마에 음료용캔 합작회사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도요우세이칸이 75.3%, 현지 청량음료제조 및 판매업체인 로이헤인이 24.7%를 출자한다. 연간생산능력 2.5억톤캔의 강철캔공장을 2017년 12월에 가동할 계획이다.

필리핀 통조림가공업체 Century Pacific(CNPF)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순이익은 25억페소로 전년 19억페소 대비 3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CNPF는 국가의 GDP성장률인 5~7%를 2배 이상 상회하는 기업성장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6년 1분기 매출액은 20%, 순이익은 45% 각각 증가했다.

필리핀 패스트푸트업체인 졸리비(Jollibee)의 자료에 따르면 남중국해의 영토분쟁으로 중국 내부의 반필리핀 정서에도 불구하고 중국 진출을 고려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시장에서 20~40개의 점포를 오픈할 계획이며 최대 400개 점포까지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식품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로컬업체를 대상으로 인수합병도 고려 중이다.


▲ Philippines_Jollibee_Homepage

▲졸리비(Jollibee) 홈페이지

일본담배산업(日本たばこ産業)은 2016년 에티오피아 동종업체 NTE의 발행주식 40%를 540억엔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에서의 판로확대를 목표로 한다.

뉴질랜드 육가공기업 얼라이언스그룹(Alliance Group)의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쇠고기 시장이 개방된다면 쇠고기 수출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6050만명의 수요에 해당하는 충분한 쇠고기를 생산해 내고 있지 못하는 실정으로 그 성장 잠재성은 매우 크기 때문이다. 뉴질랜드는 14개 다른 국가들과 함께 세계무역기구(WTO)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쇠고기 수입 제한 및 할당량 등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무역장벽에 따라 쇠고기수출 감소액이 2011년 이후 5억~1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체인기업 맥도날드는 2016년 2월 화재 이후 뉴질랜드에 $NZ 4000만달러를 투자해 Silverstream소재 맥도날드 매장을 완전히 수리해 다시 오픈했다. 480평방미터의 매장으로 100여개 좌석, 6만5000달러 상당의 2층 실내 놀이방 시설도 갖췄다. 75명의 파트타임 및 풀타임 직원이 근무하게 도며 40명은 신규로 채용했다.

오스트레일리아 3위 피자체인기업 EAGLE Boys는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프렌차이즈사업을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위는 시장점유율 25%인 도미노피자, 2위는 10.7%인 피자헛이다. 2013/14년 340개의 매장과 더불어 시장점유율 8.1%로 정점에 달했지만 2014/15년에 매장의 50%가 폐점했다. 2016/17년 시장점유율은 4.6%로 하락이 전망된다. 

글로벌 피자체인기업 Domino(Domino’s Pizza, DMP)는 최근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프랜차이즈 피자사업을 종료한 Eagle Boys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agle Boys가 프랜차이즈사업을 종료한다고 발표한 이후 2일만에 도미노의 시장가치가 3억달러 이상이나 증가해 64억달를 기록했다. 이번 사태의 가장 큰 수혜자는 도미노피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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