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경제동향] SIAP/통계청/닐슨/GoEuro등 식/음료, 우크라이나 통계청 2016년 1~5월 우유생산량 38.2만톤으로 7% 감소 등
박재희 기자
2016-08-11 오후 4:45:33
러시아 주류수입자협회(SIAP)의 자료에 따르면 소비세 인지의 부족으로 인해 7월말경 수입주류의 공급이 중단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7월 1일부터 새로운 소비세 인지를 적용할 예정이었지만 인지 인쇄를 위한 조달입찰이 지연돼 공급시기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기존 모델의 인지는 재고가 부족해 조만간 동이날 것으로 예상된다.

우크라이나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1~5월 우유생산량은 38.2만톤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7% 감소했다. 지난해 감소추세에 비해 그 속도가 둔화되고 있어 비교적 안정적인 생산성이라고 판단된다. 현재 고품질 원유생산을 위한 가공기술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북부지역의 우유공급량이 증대되고 있어 내년이면 생산성이 더욱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토요제관은 미얀마 음료대기업 로이헤인과 합작해 음료캔 제조 및 판매 회사를 설립했다. 양곤과 가까운 티라와경제특구에 설립했으며 자본금은 950만달러로 토요제관이 75.3%를 출자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닐슨(Nielsen)의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인의 80%가 건강에 유리하고 설탕이 적게 포함된 음료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글로벌 음료업체인 코카콜라와 펩시는 설탕이 함유된 탄산음료보다는 건강한 음료를 생산하는 전랙을 선택했다. 탄산음료 1캔에 설탕 10스푼이 들어 있다.


▲ US_Nielsen_Homepage

▲닐슨(Nielsen) 홈페이지

태국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설탕이 많이 함유된 음료에 대해 소비세를 올리려던 방침을 연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직 음료에 대한 소비세를 부과하려는 계획을 취소한 것은 아니며 관련 기관에서 상세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조사 및 가격비교업체 GoEuro의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 평균 맥주가격은 $NZ 8.50달러(=US$ 6.05달러)로 세계 39위를 기록했다. 1위를 기록한 스위스 로잔의 맥주가격은 NZ$ 24.80달러(=US$ 17.60달러)이다. 2위인 홍콩은 NZ$ 15.60달러(=US$ 11.08달러), 3위인 프랑스 파리는 US$ 10.08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가장 저렴한 맥주를 판매하는 국가 1위는 우크라이나 키에프로 맥주가격은 NZ$ 3.70달러(=US$ 2.63달러), 2위 슬로아바키아는 $US 2.80달러로 저렴한 편이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시청(Auckland Council)은 21개의 레저 센터에서 자동판매기의 탄산음료 판매 금지를 발표했다. 이러한 캠페인 활동은 비만을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으로 비만퇴치활동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설탕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생수, 비향료 우유, 100% 과일주스 등의 판매는 허용된다. 탄산음료의 경우 설탕이 많이 들어 있으며 1인이 연간 평균 340킬로그램의 설탕을 소비한다. 


오스트레일리아의 포도&와인기관 AGWA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포도가격 상승 및 높은 수확량 등으로 와인산업의 성장이 전망됐다. 2016년 포도 수확량은 181만톤으로 6% 증가하고 와인용 포도 평균가격은 톤당 $A 526달러로 14%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9년이후 최고치이다. 지난 12개월동안 오스트레일리아 와인은 $A 21억1000만달러어치가 수출됐고 리터당 $A 10달러이상을 받았다. 

오스트레일리아 유명잡지 리더스다이제스트(Reader's Digest)의 2016년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조사 맥주부문에서 오스트레일리아인들은 국내의 지역 맥주보다 외국의 수입 맥주를 더 신뢰하고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가지 외국 브랜드 맥주를 가장 좋아하는데 1위는 멕시코 맥주 코로나(Corona), 2위는 네덜란드 맥주 하이네켄(Heineken) 순이다. 국내 맥주로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상징적인 맥주 브랜드 힐스호이스트(Hills Hoist)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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