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경제동향] 다이닛폰인쇄/다이킨공업/코스모바이탈 등 전기/전자/기계, 다이킨공업 100억엔 투자해 베트남 흥옌성에서 가정용 에어컨 생산 및 판매 계획 등
박재희 기자
2016-08-12 오후 6:27:39
일본 도금업체인 쿠마모토보우세이공업(熊本防錆工業)는 2016년 이시다산업 등과 3D반도체용 도금장치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반도체를 겹쳐쌓으며 전자부품을 작게 만들면 휴대용가전 등을 소형화할 수 있다. 각 업체는 새로운 반도체의 생산방식에 맞는 장치의 생산성을 높인 뒤 올해 안에 수주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일본 다이닛폰인쇄(大日本印刷)는 2016년 7월 LG전자에 곡면형유기EL디스플레이를 사용한 디지털간판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상업시설, 대중교통 등 액정패널을 실현할 수 없었던 장소에서의 도입을 전망한다.

일본 에어컨제조업체인 다이킨공업(ダイキン工業)은 2016년 50억엔을 투자해 가정용에어컨 기초부품인 압축기의 신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2018년까지 태국의 연간 생산성을 350만대로 기존 대비 80% 증가시킬 계획이다. 증산계획을 앞당겨 다른 일본계 업체 혹은 한국계 업체와의 경쟁심화에 대비한다.  

일본 기기업체 다이킨공업(ダイキン工業)은 2016년 7월 국내 가정용 에어컨생산은 전년 동월에 비해 40% 확대한 28만대를 출하할 예정이다. 기온급상승에 따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일본 다이킨공업은 100억엔 가량을 들여 베트남 흥옌성에서 가정용 에어컨을 생산해 판매할 계획이다. 현재는 태국에서 생산한 것을 가져와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현지생산 체제로 전환하게 되면 기존보다 낮은 가격에 유통해 보다 높은 수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까지 연 10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 Japan_Daikin_Homepage

▲다이킨공업(ダイキン工業) 홈페이지


일본 코스모바이탈(コスモバイタル)은 2016년 10월부터 수소가 많은 수증기로 가열하는 업무용 조리기를 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소농도가 높은 수증기를 통해 식재료의 산화를 막고 맛의 향상과 재료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 스마트미터업체 센서스재팬(センサスジャパン)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7월 산업기술종합연구소로부터 수도 스마트미터 ‘iPERL'의 승인을 취득했다. 통신기능을 갖춘 고정밀유량측정을 시행해 국내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현제 고베시에서 동제품을 사용한 실증실험을 시행하고 있다.

태국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독일과 영국으로부터 현재보다 환경친화적인 냉장고 및 에어컨의 생산을 위해 보조금 5.6억바트를 수령했다. 독일 정부는 이번 보조금 지원으로 어느 때보다 친환경적인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세계의 냉장고와 에어컨 중 7%는 태국산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의 자료에 따르면 2020년까지 사물인터넷(IoT) 시장규모가 $US 7.1조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되는 기기가 240~500억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사물인터넷(IoT)에 대해 일반인들은 크게 2가지를 잘못 인식하고 있다. 첫째, 사물인터넷을 기술적인 분야로 여기는데 사실 핵심은 제조업체다. 둘째, 소비자가 주체인 것으로 오인하는데 사물인터넷은 지극히 기업이 시장을 주도한다.

영국 시장조사기업 테크나비오(Technavio)의 자료에 따르면 2016~2020년 글로벌 레이저 다이오드 시장은 연간 1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문에서의 레이저 다이오드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2020년경 통신사업이 레이저 다이오드 시장을 구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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