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경제동향] 화윤맥주/기린맥주/SMB/하이네켄 등 식/음료, 중국 구이저우마오타이그룹 2016년 상반기 마오타이주 생산량 3만3604톤 등
박재희 기자
2016-09-09 오전 11:21:38
중국 구이저우마오타이그룹(贵州茅台集团)에 따르면 2016년 1~6월 마오타이주 생산량은 3만3604톤에 이른다. 또한 동기간 영업수입은 181억73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했다. 2016년 상반기 순이익은 88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늘어났다. 시진핑 정부의 부정부패 척결에도 불구하고 고급술에 대한 수요가 다시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 China_Kweichow Moutai Group_Homepage

▲구이저우마오타이그룹(贵州茅台集团) 홈페이지

일본 크래프트맥주 제조 및 판매기업 키우치주조(木内酒造, Kiuchi Brewery)에 따르면 홍콩 현지에 '히타치노 네스트 비어' 생산공장을 건설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맥주는 중국 수출용으로 지난 2011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중국이 식품수입을 중단해 수출타개책의 일환이다. 또한 맥주가격은 병당 $HK 25달러로 연간 300킬로리터를 생산할 예정이다.


▲ Japan_Kiuchi Brewery_Homepage

▲키우치주조(木内酒造, Kiuchi Brewery) 홈페이지

홍콩 주조대기업 화윤맥주(華潤啤酒(控股)有限公司, China Ressources Beer(Holdings) Company Limited)에 따르면 2016년 1~6월 맥주판매량은 613만kl로 전년 동기 625만kl 대비 2% 감소했다. 또한 동기간 영업수입은 152억13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154억9900만위난 대비 2.0% 줄어들었으나 순이익은 6억5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4억1700만위안 대비 45% 급증했다.


▲ Hongkong_CR Beer_Homepage

▲화윤맥주(華潤啤酒(控股)有限公司, CRB)홈페이지


▲ China_CRB(China Resources Breweries)_Plant


▲Breweries Plants

일본 식료품업체 기린맥주(キリンビール)는 2016년 9월 7일부터 프랑스에 위스키 ‘富士山麓 樽熟原酒50°’의 수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일본산 위스키의 인기가 높아 고가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일본산 위스키의 수출량이 가장 많은 프랑스를 통해 해외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네델란드 맥주제조업체인 하이네켄(Heineken) 베트남법인은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에 있는 칼스버그 맥주공장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취득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이네켄 베트남 법인은 하이네켄 아시아퍼시픽과 사이공상업총공사의 합작회사로 하이네켄 측의 출자비율이 60%다. 매수한 칼스버그공장은 2008년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필리핀 맥주제조회사 산미구엘브루어리(SMB)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순이익은 82.5억페소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대통령 선거 등이 맥주판매에 영향을 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으며 경제발전에 따라 소득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맥주소비의 증가에 기여했다.

필리핀 세계 최대 브랜디회사인 Emperador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2분기 순수입은 20억페소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브랜드와 위스키사업이 호조를 보여 수익성이 유지됐다. 2016년 상반기 매출액은 184억페소로 전년 동기 대비 0.2%, 순수입은 34억페소로 전년 동기 대비 5.5% 각각 늘어났다. Emperador는 Emperador Distillers를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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