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경제동향] 우한철강/차이나스틸/아리움 등 철강/금속, 뉴질랜드 NZ Steel 정부와 WTO에 중국산 철강제품의 덤핑수출 조사 요구 등
중국 철강대기업 우한철강(武漢鋼鉄)에 따르면 2016년 6월 중간결산 결과 순이익이 2억73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7% 감소했다. 동기간 매출액은 288억50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 줄어 들었다. 철강제품의 매출액은 225억 3700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감소했다. 이중 열간압연제품의 매출은 117억6400만위안으로 9.8% 줄었다. 냉간압연제품의 매출은 107억73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3% 하락했다. 2016년 상반기 동안 열간압연제품의 가격은 1톤당 평균 2478위안, 냉간압연제품은 톤당 3663위안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19.2% 각각 하락했다.
대만 최대 철강기업 차이나스틸(中國鋼鐵股份有限公司, China Steel Company(CSC))에 따르면 2016년 1~6월 연결 세전 이익은 $NT 78억49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0% 감소했다. 지난 1월에는 적자를 기록했으나 3~6월 강재 판매가격 상승 및 판매량 호전으로 이익이 증가해 적자는 면했다. 정부의 철강산업 구조조정도 한 몫했다.
▲ Taiwan_CSC(China Steel Company)_Homepage
▲차이나스틸(中國鋼鐵股份有限公司, China Steel Company(CSC)) 홈페이지
인도네시아 금속수출업체 PT Aneka Tambang Tbk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금속원자재 수출액은 4.18조루피아로 지난해 동기(7.80조루피아)에 비해 46% 급감했다. 동기간 금(gold) 수출량은 5392kg으로 전년도 동기에 비해 50.9%나 축소됐으며 철과 니켈의 합금인 페로니켈(ferronickel)도 8092메트릭톤으로 28.4% 감소된 것이 주요인이다. 은(silver)이나 석탄(coal)의 수출량도 줄었지만 반면에 보크사이트(bauxite)와 알루미나(alumina)의 수출량은 각각 13.0%, 70.1%씩 증가했다. 참고로 수출시장도 기존의 유럽과 미국에서 점차 아시아로 확장 및 전환되고 있다. 특히 페로니켈의 경우 한국, 대만, 중국, 일본으로 집중화되고 있는 추세다.
▲PT Aneka Tambang Tbk 홈페이지 이미지
일본 철강업체인 신닛테츠스미킨(新日鉄住金)은 2016년 7~9월 조강생산 감산을 해제하고 정상생산으로 복구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생산량은 4분기에서 1120만톤을 상정하고 있다. 4분기 베이스로 1120만톤은 2014년 10~12월기 이후 가장 높은 생산량이다. 향후, 시장개선 및 수요증가에 따른 경제성이 전망되면 생산량을 증가시킬 방침이다.
일본 철강기업 JFE는 인도네시아 철강 가공업체 MPF에 출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인도네시아로 진출하는 상황에서 재료의 수요가 기대되기 때문에 현지 가공회사에 출자하는 것이다. JFE가 해외 철강업체에 출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PF는 자동차부품기업인 가루타마루치 인도네시아 사하의 자회사로 1995년 설립됐다. 현재 종업원은 240명이다.
인도네시아 국영철강회사 크라카타우스틸(Krakatau steel)은 반텐주 찌레곤 KIEC공단에 연속열간압연기 시설을 착공했다. 2019년 1분기에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독일의 엔지니어링 대기업 SMS그룹과 진행하는 합동프로젝트로 양사의 컨소시엄사와 크라카타우엔지니어링이 건설을 담당한다.
오스트레일리아 철강회사인 아리움(Arrium )은 공장을 재가동하기 위해 근로자의 임금을 12%삭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스트레일리아노조(AWU)는 7.5% 인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아리움은 연말까지 구조조정과 매각방안을 완료할 계획이다.
오스트레일리아 철광석 채굴업체 Fortescue Metals Group의 자료에 따르면 회계연도 2015/16년 세후순이익이 $US 9억8500만달러로 전년 3억1600만달러 대비 212% 급증했다. Fortescue는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Pilbara지역의 풍부한 철광석 광산을 기반으로 하는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철광석 생산기업이다. 철광석 가격하락으로 매출은 하락했지만 순부채를 현격하게 떨어뜨린 것이 세후순이익 급증의 주요인이다.
뉴질랜드 철강회사인 NZ Steel은 정부와 WTO에 중국산 철강제품의 덤핑수출에 대한 조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세계 철강공급의 50%를 점유하고 있다. 중국산 철강제품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와아카토고속도로에 건설하는 교량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산은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실정이다.
뉴질랜드 철강회사 Steel & Tube는 회계연도 2015/16년 6월 30일 마감 연간 순이익이 20.5% 증가해 $NZ 2580만달러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오클랜드 자산 매각에 따른 순이익 $NZ640만달러가 포함됐다. 글로벌 철강가격이 13년내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철강산업 환경이 어렵기는 하지만 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주장했다.
뉴질랜드 철강업체 Southern Steel 말레이시아법인에 따르면 2015/16년 4분기 부동산, 공장, 설비 등의 대손처리로 순손실액이 1.41억링깃으로 집계됐다. 전반적으로 철강사업의 실적이 하락되면서 관련 자산가치도 떨어졌기 때문이다. 동기간 이탈리아 업체에 열연코일을 납품하는 계약까지 취소되면서 기업가치는 더욱 추락했다. 결국 이번 회계연도 연간 누적손실액은 2.21억링깃으로 전년도에 비해 88.1% 급증됐고 지난 2년 연속 적자구조가 유지되고 있다.
대만 최대 철강기업 차이나스틸(中國鋼鐵股份有限公司, China Steel Company(CSC))에 따르면 2016년 1~6월 연결 세전 이익은 $NT 78억49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0% 감소했다. 지난 1월에는 적자를 기록했으나 3~6월 강재 판매가격 상승 및 판매량 호전으로 이익이 증가해 적자는 면했다. 정부의 철강산업 구조조정도 한 몫했다.
▲ Taiwan_CSC(China Steel Company)_Homepage
▲차이나스틸(中國鋼鐵股份有限公司, China Steel Company(CSC)) 홈페이지
인도네시아 금속수출업체 PT Aneka Tambang Tbk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금속원자재 수출액은 4.18조루피아로 지난해 동기(7.80조루피아)에 비해 46% 급감했다. 동기간 금(gold) 수출량은 5392kg으로 전년도 동기에 비해 50.9%나 축소됐으며 철과 니켈의 합금인 페로니켈(ferronickel)도 8092메트릭톤으로 28.4% 감소된 것이 주요인이다. 은(silver)이나 석탄(coal)의 수출량도 줄었지만 반면에 보크사이트(bauxite)와 알루미나(alumina)의 수출량은 각각 13.0%, 70.1%씩 증가했다. 참고로 수출시장도 기존의 유럽과 미국에서 점차 아시아로 확장 및 전환되고 있다. 특히 페로니켈의 경우 한국, 대만, 중국, 일본으로 집중화되고 있는 추세다.
▲PT Aneka Tambang Tbk 홈페이지 이미지
일본 철강업체인 신닛테츠스미킨(新日鉄住金)은 2016년 7~9월 조강생산 감산을 해제하고 정상생산으로 복구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생산량은 4분기에서 1120만톤을 상정하고 있다. 4분기 베이스로 1120만톤은 2014년 10~12월기 이후 가장 높은 생산량이다. 향후, 시장개선 및 수요증가에 따른 경제성이 전망되면 생산량을 증가시킬 방침이다.
일본 철강기업 JFE는 인도네시아 철강 가공업체 MPF에 출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인도네시아로 진출하는 상황에서 재료의 수요가 기대되기 때문에 현지 가공회사에 출자하는 것이다. JFE가 해외 철강업체에 출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PF는 자동차부품기업인 가루타마루치 인도네시아 사하의 자회사로 1995년 설립됐다. 현재 종업원은 240명이다.
인도네시아 국영철강회사 크라카타우스틸(Krakatau steel)은 반텐주 찌레곤 KIEC공단에 연속열간압연기 시설을 착공했다. 2019년 1분기에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독일의 엔지니어링 대기업 SMS그룹과 진행하는 합동프로젝트로 양사의 컨소시엄사와 크라카타우엔지니어링이 건설을 담당한다.
오스트레일리아 철강회사인 아리움(Arrium )은 공장을 재가동하기 위해 근로자의 임금을 12%삭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스트레일리아노조(AWU)는 7.5% 인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아리움은 연말까지 구조조정과 매각방안을 완료할 계획이다.
오스트레일리아 철광석 채굴업체 Fortescue Metals Group의 자료에 따르면 회계연도 2015/16년 세후순이익이 $US 9억8500만달러로 전년 3억1600만달러 대비 212% 급증했다. Fortescue는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Pilbara지역의 풍부한 철광석 광산을 기반으로 하는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철광석 생산기업이다. 철광석 가격하락으로 매출은 하락했지만 순부채를 현격하게 떨어뜨린 것이 세후순이익 급증의 주요인이다.
뉴질랜드 철강회사인 NZ Steel은 정부와 WTO에 중국산 철강제품의 덤핑수출에 대한 조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세계 철강공급의 50%를 점유하고 있다. 중국산 철강제품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와아카토고속도로에 건설하는 교량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산은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실정이다.
뉴질랜드 철강회사 Steel & Tube는 회계연도 2015/16년 6월 30일 마감 연간 순이익이 20.5% 증가해 $NZ 2580만달러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오클랜드 자산 매각에 따른 순이익 $NZ640만달러가 포함됐다. 글로벌 철강가격이 13년내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철강산업 환경이 어렵기는 하지만 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주장했다.
뉴질랜드 철강업체 Southern Steel 말레이시아법인에 따르면 2015/16년 4분기 부동산, 공장, 설비 등의 대손처리로 순손실액이 1.41억링깃으로 집계됐다. 전반적으로 철강사업의 실적이 하락되면서 관련 자산가치도 떨어졌기 때문이다. 동기간 이탈리아 업체에 열연코일을 납품하는 계약까지 취소되면서 기업가치는 더욱 추락했다. 결국 이번 회계연도 연간 누적손실액은 2.21억링깃으로 전년도에 비해 88.1% 급증됐고 지난 2년 연속 적자구조가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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