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경제동향] 우랄칼리/도요타통상/PVFCCo/SMC 등 제조업, 글로벌 스포츠용품회사 나이키 골프용품사업 철수 결정 등
박재희 기자
2016-09-16 오후 12:50:31
러시아 광산회사인 우랄칼리(Uralkali)의 자료에 따르면 중국과 인도에 130만톤의 칼륨비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중국에 60만톤, 인도에 65만톤을 공급한다. 중국에는 2016년 8월부터 2017년 1월, 인도는 2016년 8월부터 2017년 7월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금액은 중국과는 톤당 219달러, 인도와는 톤당 227달러로 합의했다. 

일본 도요타통상(豊田通商)은 2016년 8월 케냐에서 비료의 생산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2015년 설립한 자회사를 통해 연간 15만톤을 생산한다. 케냐는 아프리카의 주요농업국가 중 하나이나 국내에서 사용하는 비료를 수입에 의존해왔다. 향후 현지의 토양과 농작물에 적합한 제품을 공급하고 시장을 개척한다.

▲비료 이미지(출처 : 도요타통상)

일본 수산업체인 닛폰수산( 日本水産)은 2016년 8월 양식물고기용 배합사료를 증산한다고 발표했다. 17.6억엔을 투자해 생산성을 2배 확대한다.  방어 및 참치와 같은 양식어의 생산량은 향후 증가가 전망되고 있기 때문에 먹이가 되는 배합사료의 생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가동은 2017년 7월을 예정하고 있다.


일본 산업용히터제조업체 닛폰전열(日本電熱)은 2016년 8월 이토코기와 신선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셔벗모양얼음 ‘슬러리 아이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규모 어업사업자와 스포츠시설 등을 대상으로 판매를 도모한다. 이에 올해 매출액 5000만엔을 달성할 계획이다. 

일본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全国農業協同組合連合会)는 2016년 8월 개발비를 억제한 저렴한 ‘제네릭농약’을 향후 3~5년간 10종류를 추가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농약상품화에 필요한 상품등록의 취득 수를 현재 2종류에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로 수입농산물이 늘어나면서 국내 농가경영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해 저렴한 생산자재의 제공을 확대해 농가의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베트남  페트로베트남화학비료(PVFCCo)의 자료에 따르면 Phu My Fertilizer공장이 279일간 쉬지않고 가동된 거으로 나타났다. 2015년 9월 21일부터 2016년 6월 27일 기간 동안이며 2013년 3월 28일 기록한 188일을 넘은 것이다. 당사는 2017년말까지 연간 생산용량은 45만톤에서 54만톤으로 증설할 계획이다. 국내수요와 해외수출을 목표로 암모니아비료의 생산을 늘리는 것이다. 

필리핀 복합대기업 산미구엘(SMC)의 자료에 따르면 자회사인 이글시멘트(Eagle)와 노던시멘트(Northern)의 생산용량을 600만톤으로 확대했다. 이글시멘트의 생산용량은 400만톤에 달하며 양사의 시장점유율은 30%이다. 이글시멘트의 40킬로그램 1포대 가격은 232루피로 다른 브랜드의 238~240루피보다 저렴한 편이다. 


필리핀 시멘트제조사인 Republic Cement의 자료에 따르면 인프라투자에 대한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생산용량을 10%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회사는 5개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4개는 루손지역에 위치해 있다. 정부는 2017년 8607억페소를 공공인프라에 투자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GDP의 5.4%에 달하는 금액이다.

파키스탄 유리가공업체인 발로치스탄글래스(Balochistan Glass)는 중국의 Globallink Glass Technology and Equipment과 글래스튜브 제조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가 설립한 새로운 회사는 Paidar Hong Glass로 명명했으며 고품질의 USP Type-1유리를 제조해 라호르를 포함한 파키스탄 전역에 판매할 계획이다. 총투자금액은 900만달러이며 개당 1일 25톤의 처리용량을 갖춘 용광로 2기를 건설한다. 2017년 6월 30일 상업운전을 시작할 계획이며 약 500개의 직접 일자리와 다수의 간접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키스탄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오스트레일리아 시장개발부(MDF)의 협력을 받아 여성의 노동참여와 신발산업의 국제경쟁력 향상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개발부(MDF)는 파키스탄에서 27개의 사업체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2017년에 42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MDF는 파키스탄 라호르에서 Footlib과 계약을 체결해 여성용 신발생산 라인을 론칭했다.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회사인 나이키(Nike)의 자료에 따르면 골프용품 사업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철수일정은 결정하지 않았다. 나이키도 후원선수였던 타이거 우즈가 전성기를 보낸 이후 자사 후원선수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해 사업이 침체에 빠졌다. 미국의 골프인구는 2000년 정점을 기록한 이후 급격하게 감소했다. 



▲스포츠용품회사인 나이키(Nike)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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