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1월 4주차 경제동향-전기/전자/기계 및 ICT산업, 전자기기업체 파나소닉 2016년 12월 메가폰형 번역기 서비스 제공 시작 등
박재희 기자
2016-11-30 오후 3:49:33
일본 전자기기업체 파나소닉(パナソニック)에 따르면 2016년 12월 메가폰형 번역기 ‘메가폰 야크’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항 ▲역 ▲관광지 ▲행사장 등에서 해외방문객을 대상으로 활용되며 공공기관과 기업으로부터 3년 계약으로 빌려줄 예정이다.

▲메가폰야크(출처 : 파나소닉)

일본 자동차엔진부품업체인 야스나가(安永)는 2016년 11월 리튬이온전지의 수명을 12배 증가시키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전극판의 제조과정에서 알루미늄박의 집전체와 리튬 이온을 흡착한 활물질의 결합을 높이는 독자기술을 도입해 장기 수명화를 실현한 것이다. 전기자동차(EV) 외에도 가전용 태양광 발전의 축전장치 등에 대한 채용을 목표로 한다.

일본 후지전기(富士電機)에 따르면 2016년 11월 국제전기표준회의(IEC) 규격에 준거한 가스절연 개폐장치를 개발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전력업체와 일본계 공장 등에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아시아에서 에너지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일본 통신업체 NTT데이터(NTTデータ)에 따르면 2016년 11월 안경형 웨어러블 단말기를 활용한 원격작업지원시스템의 판매를 시작했다.

건물의 유지보수 및 시설관리 등 현장작업의 경험이 없는 인력을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업자에게 단말기를 통해 원격으로 지시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 통신서비스업체인 소프트뱅크( ソフトバンク)는 2017년 여름에 IoT용 접속부품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전국의 휴대기지국에 설치한다.

기존 기지국이 한번에 1000개 전후의 무선기기에 접속할 수 있다면 신형부품은 5만개 가량에 접속이 가능하다. 휴대전화뿐만 아니라 자동차 및 가전제품 등 모든 물건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중요부품이 될 전망이다.

소프트뱅크는 인터넷에 연결되는 기기의 수가 향후 세계에서 1조가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기존 휴대망으로는 커버할 수 없다고 판단해 전용 부품을 도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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