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경제동향] MAHB/Petronas/CIMB/IOI Group 등 말레이시아 기업경영전략, 팜오일업체 IOI Corp 2015/16년 4분기 순손실액 5900만링깃으로 연간 실적 하락세 지속 등
말레이시아 정부에 따르면 2016년 9월 16일부 새벽시간대 통근자를 위해 경전철(LRT)과 모노레일(Monorail)의 교통요금을 50% 인하할 예정이다. 할인요금이 적용되는 시간대는 오전 6~7시이며 1일 평균 50만명의 통근자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정부의 정책은 근로자들의 교통비용 절감과 출근시간 중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말레이시아 공항공사(MAHB)에 따르면 2016년 2분기 순이익은 938만링깃으로 지난해 동기 적자 1988만링깃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국내외 항공수요가 모두 증가했지만 특히 외국인방문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실적상승에 기여했다. 참고로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2630만링깃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해 적자구조를 완전히 극복했다고 판단된다.
말레이시아 항만운영업체 웨스트포트(Westports)에 따르면 2016년 2분기 순이익 1.59억링깃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31% 증가했다. 동기간 컨테이너 관세인상 및 낮은 연료비용이 실적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컨테이너 처리량이 250만TEUs로 16% 확대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도 성장률을 기록했다.
말레이시아 해양서비스업체 Coastal Contracts Bhd에 따르면 2016년 8월 인도네시아 가스업체 JSK Gas의 지분 49%를 취득해 액화천연가스(LNG) 공급망을 확보 중이다. 당사는 부유식 LNG 저장 및 재기화 플랜트(Floating Storage and Regasification Unit) 부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JSK Gas측에서 구축하고 있는 발리 지역의 가스화력발전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석유가스업체 SapuraKencana Petroleum Bhd에 따르면 2016년 3분기 5.1억링깃 규모의 첫 유럽권 가스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확보했다. 당사의 엔지니어링 자회사인 Sapurakencana Tl Offshore Sdn Bhd가 실계약업체이며 해당 프로젝트의 파이프 건설 및 광섬유케이블 구축에 지원될 예정이다. 사업명은 TANAP(Trans-Anatolian Natural Gas Pipeline)로 아제르바이잔으로부터 공급된 천연가스를 조지아, 터키를 거쳐 유럽으로 전송하기 위한 가스파이프라인 구축공사다. 프로젝트 기간은 올해 3분기~2018년 3분기까지 계획돼있다.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나스(Petronas)에 따르면 2016년 8월 원유 공급과잉 및 저유가의 지속세로 캐나다와의 합작사업인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의 연기를 고려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태평양 연안 북서부 지역의 LNG 개발사업으로 2019년 이내 상업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약 US$ 275억달러가 투자되는 대형사업이며 현재까지 추정 투자액의 1/3이 투입돼 신중한 검토가 요구되고 있다. 참고로 올해 당사의 실적이 50% 이상 급감됐으며 지난 3월 1000명의 직원을 해고하는 등 구조조정에 집중하고 있는 실정이다. 비용절감이 필요한 시점에 무리한 투자일 수 있는 해당 프로젝트의 연기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석유업체 페트로나스(Petronas)에 따르면 2016년 8월 사라왁주정부에 '공공투자·고용유지'에 관해 적극 보장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최근 페트로나스의 구조조정 발표와 동시에 사라왁주정부에서 '고용허가제 일시중단'에 대한 공고가 드러났다. 페트로나스는 양측의 입장에 오해가 있을 뿐 당사는 여전히 사라왁 주민의 인력충당과 주정부의 공공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투자은행 CIMB에 따르면 2016년 8월 국내 팜오일업체 IOI Corp의 '지속가능한팜오일협의회(RSPO) 인증서' 중단행위로 연간 실적이 7%씩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월부터 인증을 철회한 IOI Corp 측은 지속적인 실적하락에 따라 글로벌 협력사였던 카길(Cargill), 유니레버(Unilever), 네슬레(Nestlé) 등을 포함한 총 27개의 회사와 협력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팜오일업계의 권력기관인 RSPO의 인증서 철회만으로 이같은 사태가 발생했다고 보지 않았다. 이미 1년이 넘도록 팜오일가격의 하락, 엘니뇨 현상, 대외수요의 감소로 팜오일업계 전반에 침체기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말레이시아 선박제조업체 Boustead Heavy에 따르면 2016년 2분기 순이익은 2626만링깃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했다. 신규사업의 부재로 인한 영업비용의 감소가 주요인이다. 새로운 선박수주 및 석유가스사업이 없다보니 유지, 보수, 관리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고 이것이 순이익 상승에 반영된 것이다. 동일한 사유로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65%나 급감했다.
말레이시아 팜오일재배업체 IOI Group은 2016년 8월 '지속가능한팜오일협의회(RSPO)'로부터 인증서가 재발급됐다고 밝혔다. 지난 4개월간 RSPO 인증서를 중단한 이후 해외기업과의 협력사업에 차질이 발생해 실적에 큰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물론 공신력을 가진 인증서의 부재보다는 팜오일업계 자체의 침체상황이 더 큰 장애요소로 작용했다. 하지만 글로벌 기업과의 사업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권력기관의 인증서는 필수불가결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때문에 인증서만으로 현상황을 극복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말레이시아 팜오일업체 IOI Corp에 따르면 2015/16년 4분기 순손실액은 5900만링깃으로 연간 실적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동기간 손실발생의 주요인은 팜오일사업의 불황과 환차손 등이다. 동기간 매출액도 28.2억링깃으로 3.9% 감소됐으며 주당순손실도 0.94sen으로 전년도 이익에 비해 적자로 전환된 상태다. 현재 팜오일의 해외수요가 바이오에너지 정책에 따라 회복된다고는 하지만 예정시기는 최소 2017년으로 전망된다.
말레이시아 가구업체 Federal Furniture Holdings (M) Bhd에 따르면 2016년 8월 건설업체 'Pembinaan Masteron Sdn Bhd'의 지분 60% 인수해 건설사업의 다각화를 검토 중이다. 현재 당사의 매출은 가구의 제조와 수출, 부동산개발 및 환대사업의 인테리어(수리 포함) 부문에서 발생된다. 때문에 건설사업을 더욱 확대해 연계매출을 향상시키는 목적이다. 이미 사내에서 제시한 인수금액은 3300만링깃이며 현금 600만링깃과 주식 2700만링깃으로 각각 구성할 계획이다.
▲Federal Furniture Holdings 홈페이지
말레이시아 IT·에너지업체 DNeX에 따르면 2016년 2분기 순이익은 8950만링깃으로 직전분기 대비 22배 이상 급증했다. IT사업의 도로통행세 수입액 확대와 에너지사업의 업스트림부문 실적상승이 주요인이다. 도로통행세는 주차요금과 고속도로통행세에서 얻은 매출이 증대됐으며 업스트림은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는 핑페트롬(Ping Petroleum Ltd)의 실적이 오르면서 당사의 순이익에 기여됐다. 이로써 동기간 매출액도 109.68%나 급증했다.
▲DNeX 홈페이지
말레이시아 공항공사(MAHB)에 따르면 2016년 2분기 순이익은 938만링깃으로 지난해 동기 적자 1988만링깃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국내외 항공수요가 모두 증가했지만 특히 외국인방문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실적상승에 기여했다. 참고로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2630만링깃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해 적자구조를 완전히 극복했다고 판단된다.
말레이시아 항만운영업체 웨스트포트(Westports)에 따르면 2016년 2분기 순이익 1.59억링깃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31% 증가했다. 동기간 컨테이너 관세인상 및 낮은 연료비용이 실적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컨테이너 처리량이 250만TEUs로 16% 확대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도 성장률을 기록했다.
말레이시아 해양서비스업체 Coastal Contracts Bhd에 따르면 2016년 8월 인도네시아 가스업체 JSK Gas의 지분 49%를 취득해 액화천연가스(LNG) 공급망을 확보 중이다. 당사는 부유식 LNG 저장 및 재기화 플랜트(Floating Storage and Regasification Unit) 부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JSK Gas측에서 구축하고 있는 발리 지역의 가스화력발전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석유가스업체 SapuraKencana Petroleum Bhd에 따르면 2016년 3분기 5.1억링깃 규모의 첫 유럽권 가스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확보했다. 당사의 엔지니어링 자회사인 Sapurakencana Tl Offshore Sdn Bhd가 실계약업체이며 해당 프로젝트의 파이프 건설 및 광섬유케이블 구축에 지원될 예정이다. 사업명은 TANAP(Trans-Anatolian Natural Gas Pipeline)로 아제르바이잔으로부터 공급된 천연가스를 조지아, 터키를 거쳐 유럽으로 전송하기 위한 가스파이프라인 구축공사다. 프로젝트 기간은 올해 3분기~2018년 3분기까지 계획돼있다.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나스(Petronas)에 따르면 2016년 8월 원유 공급과잉 및 저유가의 지속세로 캐나다와의 합작사업인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의 연기를 고려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태평양 연안 북서부 지역의 LNG 개발사업으로 2019년 이내 상업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약 US$ 275억달러가 투자되는 대형사업이며 현재까지 추정 투자액의 1/3이 투입돼 신중한 검토가 요구되고 있다. 참고로 올해 당사의 실적이 50% 이상 급감됐으며 지난 3월 1000명의 직원을 해고하는 등 구조조정에 집중하고 있는 실정이다. 비용절감이 필요한 시점에 무리한 투자일 수 있는 해당 프로젝트의 연기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석유업체 페트로나스(Petronas)에 따르면 2016년 8월 사라왁주정부에 '공공투자·고용유지'에 관해 적극 보장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최근 페트로나스의 구조조정 발표와 동시에 사라왁주정부에서 '고용허가제 일시중단'에 대한 공고가 드러났다. 페트로나스는 양측의 입장에 오해가 있을 뿐 당사는 여전히 사라왁 주민의 인력충당과 주정부의 공공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투자은행 CIMB에 따르면 2016년 8월 국내 팜오일업체 IOI Corp의 '지속가능한팜오일협의회(RSPO) 인증서' 중단행위로 연간 실적이 7%씩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월부터 인증을 철회한 IOI Corp 측은 지속적인 실적하락에 따라 글로벌 협력사였던 카길(Cargill), 유니레버(Unilever), 네슬레(Nestlé) 등을 포함한 총 27개의 회사와 협력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팜오일업계의 권력기관인 RSPO의 인증서 철회만으로 이같은 사태가 발생했다고 보지 않았다. 이미 1년이 넘도록 팜오일가격의 하락, 엘니뇨 현상, 대외수요의 감소로 팜오일업계 전반에 침체기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말레이시아 선박제조업체 Boustead Heavy에 따르면 2016년 2분기 순이익은 2626만링깃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했다. 신규사업의 부재로 인한 영업비용의 감소가 주요인이다. 새로운 선박수주 및 석유가스사업이 없다보니 유지, 보수, 관리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고 이것이 순이익 상승에 반영된 것이다. 동일한 사유로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65%나 급감했다.
말레이시아 팜오일재배업체 IOI Group은 2016년 8월 '지속가능한팜오일협의회(RSPO)'로부터 인증서가 재발급됐다고 밝혔다. 지난 4개월간 RSPO 인증서를 중단한 이후 해외기업과의 협력사업에 차질이 발생해 실적에 큰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물론 공신력을 가진 인증서의 부재보다는 팜오일업계 자체의 침체상황이 더 큰 장애요소로 작용했다. 하지만 글로벌 기업과의 사업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권력기관의 인증서는 필수불가결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때문에 인증서만으로 현상황을 극복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말레이시아 팜오일업체 IOI Corp에 따르면 2015/16년 4분기 순손실액은 5900만링깃으로 연간 실적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동기간 손실발생의 주요인은 팜오일사업의 불황과 환차손 등이다. 동기간 매출액도 28.2억링깃으로 3.9% 감소됐으며 주당순손실도 0.94sen으로 전년도 이익에 비해 적자로 전환된 상태다. 현재 팜오일의 해외수요가 바이오에너지 정책에 따라 회복된다고는 하지만 예정시기는 최소 2017년으로 전망된다.
말레이시아 가구업체 Federal Furniture Holdings (M) Bhd에 따르면 2016년 8월 건설업체 'Pembinaan Masteron Sdn Bhd'의 지분 60% 인수해 건설사업의 다각화를 검토 중이다. 현재 당사의 매출은 가구의 제조와 수출, 부동산개발 및 환대사업의 인테리어(수리 포함) 부문에서 발생된다. 때문에 건설사업을 더욱 확대해 연계매출을 향상시키는 목적이다. 이미 사내에서 제시한 인수금액은 3300만링깃이며 현금 600만링깃과 주식 2700만링깃으로 각각 구성할 계획이다.
▲Federal Furniture Holdings 홈페이지
말레이시아 IT·에너지업체 DNeX에 따르면 2016년 2분기 순이익은 8950만링깃으로 직전분기 대비 22배 이상 급증했다. IT사업의 도로통행세 수입액 확대와 에너지사업의 업스트림부문 실적상승이 주요인이다. 도로통행세는 주차요금과 고속도로통행세에서 얻은 매출이 증대됐으며 업스트림은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는 핑페트롬(Ping Petroleum Ltd)의 실적이 오르면서 당사의 순이익에 기여됐다. 이로써 동기간 매출액도 109.68%나 급증했다.
▲DNeX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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