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경제동향] 도요타자동차/히타치조선/IHI/CREBA 등 건설/에너지, 일본 자동차제조업체 마쓰다(マツダ) 2016년 8월 태국에서 엔진부품 가공공장 건설에 221억엔 투자 등
박재희 기자
2016-10-19 오후 3:19:08
일본 자동차제조업체 마쓰다(マツダ)는 2016년 8월 태국에서 엔진부품의 가공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221억엔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태국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이에 엔진 관련 공장의 생산을 강화할 계획이다. 당사는 엔진조립공장의 생산능력을 2018년 상반기까지 연간 10만개를 목표로 한다.

일본 자동차제조업체 마쓰다(マツダ)는 2016년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엔진공장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8년 양산시작을 목표로 한다. 러시아 자동차업체 Sollers와 합작생산회사가 새로운 공장에 대한 투자계약을 당국과 맺을 계획이다. 가솔린 엔진 ‘스카이 액티브-G'를 연간 5만개 생산해 전 세계에 공급할 예정이다.

일본 도요타자동차(トヨタ自動車)는 2016년 9월 아이치현 공장 내에 건설한 에너지관리시설에 연료전지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태양광발전시스템으로 활용하고 시설 내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CO2)를 제로로 하기 위한 목적이다. 시설 내 전력소비량은 연간 8만킬로와트시로 추산되며 향후 모든 전력을 시스템에서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일본 도요타통상(豊田通商)은 2016년 9월 캄보디아에 공업단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와 태국 국경에 있는 포이펫시에 약 8000평방미터의 건물을 건설한 것이다. 일본계 기업이 많이 진출하는 태국에서는 인건비상승, 물가급등, 1개국 집중 등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주변국으로 진출해 가공청부 및 인재파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본 자동차부품제조업체 쿄와알텍(協和アルテック)은 2016년 9월 시즈오카현 이즈시에 토마토농장을 건설하기 위해 1억8000만엔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에 온도감지센서를 설치하고 양분, 수분 등의 양을 측정해 일반 토마토보다 당도가 높은 재배법을 활용할 계획이다.

일본 히타치조선(日立造船)은 2016년 9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산업폐기물처리발전소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올해안으로 가동을 목표로 한다. 경제 발전에 따른 산업폐기물이 증가하고 있으나 쓰레기 매립지에서 처리되고 있어 성장잠재력은 높은 편이다. 해당 발전소는 1일 75톤의 소각이 가능하며 발전능력은 약 2000킬로와트다.

일본 건설기계업체인 IHI는 2018년까지 3년간 40억엔을 투자해 발전에 사용하는 가스터빈의 생산설비 및 연구개발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에 대한 영업을 강화해 2018년 가스터빈 매출액을 2015년 대비 30% 증가한 400억엔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도쿄의 미즈호공장과 히로시마의 고공장에서 생산설비 및 검사장치를 새롭게 도입해서 생산성을 증강한다. 생산과 영업 등 사업부문의 인원도 세계 전체로 약 30% 늘린 250명으로 확대한다.


▲ Japan_IHI_Homepage

▲IHI 홈페이지


일본 주택업체 다이와하우스공업(大和ハウス工業)은 2016년 9월 동남아시아에서 호텔기능을 가진 단기임대시설 ‘서비스 아파트먼트’를 개설했다. 베트남,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일본기업이 늘면서 출장자의 증가를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필리핀 부동산건설조합회의소(CREBA)는 정부에게 주택 부족현상 극복을 위한 주택도시개발부(DHUD)의 창설을 요구했다. 현재 570만가구의 주택이 부족한 상황에 부동산 건설을 대량으로 단번에 진행하려면 부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에 따르면 현재 필리핀 정부의 주택부문에 대한 지출은 전체 예산의 1%로 아시아 지역에서 최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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