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경제동향] 종왕그룹/DIC/타타스틸 등 철강/금속산업, 일본 스미토모금속광산 2016년 10월 전기자동차 탑재 이차전지의 양극재료용 니켈산 리튬 증산에 180억엔 투자 등
박재희 기자
2016-11-03 오후 5:28:24
중국강철공업협회(中国钢铁工业协会)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추진 중인 철강 과잉 설비 감축목표에 합의된 목표량은 1억4000만톤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5년간 시설을 감소를 추진하고 2016~2018년 까지 3년간 목표액의 70%를 감축할 예정이다. 중국 정부는 조강생산능력 11~12억톤의 약 10%인 1억~1억5000만톤을 감축할 계획이다.


▲ China_CISA(China Iron and Steel Association)_Homepage

▲중국강철공업협회 홈페이지

중국 국가통계국은 2016년 9월 선철생산량이 5932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4.1%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기간 조강생산량은 6817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3.9% 늘어났다. 강재생산량은 9809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했다. 또한 2016년 1~9월 선철 총 생산량은 5억2825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으며 동기간 조강생산량은 6억378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늘어났다. 2016년 1~9월 강재 총생산량은 5억5178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중국 알루미늄 대기업 종왕그룹(中国忠旺)에 따르면 2016년 3분기 순이익이 26억25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매출액은 124억7000만위안을 기록했다. 또한 해외 판매량은 58만7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늘어났다. 고품질 알루미늄 제품의 생산, 시장가격 이하의 고품질 원료 제공, 제품구조의 최적화 등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이익을 증대시켰기 때문이다. 지난 8월 미국 알루미늄 제조사 알레리스를 $US 23억달러에 인수해 제품생산 및 판매 등 제조기업으로 탈바꿈하면서 완성품 판매량이 늘어났다.


▲ China_Zhongwang Group_Homepage


▲종왕그룹(中国忠旺) 홈페이지


일본 흑연제조업체인 도요탄소(東洋炭素)는 2016년 10월 섭씨1000도에도 내구성이 떨어지지 않는 탄소재료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열에 강한 탄소섬유의 복합재를 탄화 규소로 코팅한 것으로 높은 내열성이 필요한 항공기의 엔진 주변부재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항공기의 기체 등에 사용되는 탄소섬유는 성형을 위해서 수지를 쓰고 있으며 고온이 되는 부분에는 사용하지 못했다. 탄소섬유는 열에 강한 반면 산화해서 내구성이 쉽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일본 합성수지제조업체인 DIC는 2016년 10월 건재용 분말알루미늄의 생산성을 기존 대비 70%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오스트레일리아 자회사의 2공장에 3년간 15억엔을 투자해 제조라인을 증설한다. 건물의 외장과 지붕 등에 사용되는 경량콘크리트의 세계시장이 매년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러시아에서도 수요가 견조해서 안정공급을 위해 체제를 정비하는 것이다. 

일본 스미토모금속광산(住友金属鉱山)에 따르면 2016년 10월 전기자동차에 탑재하는 이차전지의 양극재료가 되는 니켈산 리튬을 증산하기 위해 180억엔을 투자한다. 2018년 1월 완성예정으로 현재 월 1850만톤생산에서 월 3550톤으로 1700톤이 늘어 날 예정이다. 참고로 당사는 파나소닉을 통해 테슬라모터스에 차량탑재용 양극전지를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인도 철강회사 타타스틸(Tata Steel)에 따르면 캐나다 광산개발에 $C 1억7500만달러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퀘벡주정부의 투자회사의 지분과 부채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이 프로젝트는 퀘벡과 뉴퍼들랜드 지역의 철도, 도로, 통신, 항구 등을 개발하는 것도 포함된다. 캐나다에서의 사업추진은 타타스틸의 자회사인 Tata Steel Minerals Canada가 담당한다.

인도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66개 철강제품에 대한 최저수입가격(MIP)을 2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기존의 결정은 10월 4일까지였지만 2016년 12월 4일까지 연장된 것이다. 최저수입가격은 $US 341~752달러이다. 국내 철강제품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월 최저가격제도를 도입했다. 당시 대상제품은 173개였다.

오스트레일리아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WA) 주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제철 대기업 스미토모(Nippon Steel & Sumitomo Metals)로부터 철광석 세금 증세계획 반대에 직면했다. 스미토모는 1960년대와 70년대 WA주 필바라(Pilbara) 철광석광산 개발의 파트너로 합작벤처를 설립한 구매고객으로써 주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A 5달러 증세 계획을 반대하고 있다. 주정부는 현재 톤당 25센트에서 5달러로 증세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필바라 광산과 관계가 깊은 리오틴토는 2006년 이후 로열티로 130억달러를 지불했다.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WA) 주정부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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