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경제동향] ALSOK/라쿠텐/후지제록스/SPH 등 투자/M&A, 일본 인터넷서비스업체 라쿠텐 2016년 10월 생활잡화 인터넷통판업체 소우카이드래그를 89억엔에 인수 등
박재희 기자
2016-11-04 오후 2:13:07
일본 인터넷서비스업체인 라쿠텐(楽天)은 2016년 10월 생활잡화 인터넷통판업체인 소우카이드래그를 89억엔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터넷 쇼핑몰의 경쟁 격화로 부진하고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구입이 전망되는 세제 등 생활일용품과 음료 식품을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함이다. 12월 중에 모든 발행주식을 현금으로 인수해 완전자회사화한다.

일본 보안업체 ALSOK은 2016년 11월 인도네시아 동종계 BASS를 약 10억엔에 출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자회사의 모회사 주식을 49% 취득한다. 일본식 정보기술(IT)에 의한 순회관리시스템과 훈련을 도입하고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는 일본계 기업을 위한 상주 경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본 종합상사인 미쓰이물산(三井物産)은 2016년 10월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인터넷쇼핑사이트운영업체에 출자한다고 발표했다. 현지 대기업인 릿코그룹의 기업에 출자하는 것으로 현지 인터넷통판시장이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인력을 파견해서 내부체제의 강화 및 상품조달을 지원한다.

오스트레일리아 IT기술기업 SafetyCulture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연말까지 해외로 진출할 자금 $A 3000만달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가치는 610만달러에서 시작해 2015년 9월 5000만달러로 상승했다. 2016년 10월 현재 1억6000만달러로 평가됐다. SafetyCulture의 앱은 현재 오스트레일리아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상위 50대 기업들의 75%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또한 80개국에서 월 100만회이상 검색됐다.

일본 오사카시에 따르면 2016년 10월 24~26일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에서 생명과학과 바이오산업 등에서 오사카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디스커버 오사카'를 개최했다. 오사카시 관계자들이 오사카시의 투자매력을 어필하는 세미나였다. 오사카 내에 위치한 바이오 관련 기업 수는 2013년 727개에 달했다. 또한 같은 해 전체 생산액은 4260억엔 규모이며 고용 자수는 2만5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전자기기업체 무라타제작소(村田製作所)는 2016년 10월 말을 목표로 프랑스 동종계 IPDiA의 인수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제품의 라인업뿐만 아니라 통신시장, 자동차산업, 의료기기시장에서 콘덴서사업의 강화 및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일본 전자기기업체 후지제록스(富士ゼロックス)는 2016년 10월 미국과 일본의 클라우드 관련업체 Concur, Sansan, Box 등 3개사와 제휴했다고 밝혔다. 당사의 디지털복합기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근무방식의 개혁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싱가포르 신문사 SPH(Singapore Press Holdings)에 따르면 2016년 10월 2개 출판업체 New Paper, My Paper 등과 합병될 것으로 전망된다. SPH는 인터넷매체와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사업부 통폐합과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그러나 실적이 지속적으로 하락되면서 타사와의 인수합병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SafetyCulture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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