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경제동향] EMA/ANZ은행/NBR/PwC 등 ICT산업, 인도 ICICI증권 9월30일 마감 2분기 국내 톱 IT기업의 실적 저조 등
박재희 기자
2016-11-04 오후 3:12:39
글로벌 컨설팅회사 PwC에 따르면 2020년 우크라이나 수출형 'IT 산업'의 재정수입 기여도는 272억그리브나로 기존에 비해 2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IT에 대한 잠개개발성이 충분하다는 배경과 외국인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주요인이다. 참고로 2016년 우크라이나 IT산업의 경제적규모는 GDP 대비 3.3%로 지난 4년간 약 5배 이상 커졌다. 

싱가포르 에너지시장청(EMA)에 따르면 2018년 가구당 '수도·전기·가스' 등 에너지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앱(App)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개인 스마트폰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1일, 1개월 등 누적집계도 가능하다. 향후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공과금 절감 등의 효과가 전망된다.

▲싱가포르 에너지시장청(EMA) 홈페이지

방글라데시 국세청(NBR)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의 탈세를 방지하기 위한 정보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보화사업의 목표는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의 정보를 수집하고 저장하는 것이다. 이로써 외국인의 탈세, 돈세탁, 밀수 등을 예방하고 잠재적 범죄행위가 최소화되록 경고기능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ICICI증권의 자료에 따르면 9월30일 마감 2분기 국내 톱 IT기업의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객들이 IT프로젝트를 연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기업은 직원들의 급여상승, 고객의 IT서비스비용 지출 축소 등으로 매출이 줄어들고 있다. 영국이 유럽연합(EU)로부터 탈퇴하는 브렉시트의 영향도 크다.

뉴질랜드 금융기관인 키위뱅크(Kiwibank)는 수도 웰링턴에 소재하고 있는 8개 핀테크 창업기업에 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6년 1분기 핀테크 벤처기업에 대한 글로벌 투자는 $NZ 5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7%나 증가했다. 오스트레일리아만 하더라도 2020년까지 관련 산업이 40억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뉴질랜드 ANZ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은행으로는 유일하게 전자지갑 애플페이(Apple Pay)를 채택해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애플페이는 최신 iPhone 모델인 6, 6 Plus, 6s, 6s Plus, 7, 7 Plus, iPhone SE 등과 Apple Watch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앱과 웹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구매시 지불할 때 최신 아이패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애플페이가 국내 최초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는 아니지만 휴대전화에 붙어있는 태그 필요없이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첫번째 모바일 결제 서비스이다. 애플페이의 경쟁사인 안드로이드페이(Android Pay), 삼성페이(Samsung Pay) 등은 아직 뉴질랜드에서 사용할 수 없는 실정이다. 


▲Apple Pay의 홈페이지

뉴질랜드 기술투자서비스기업 TIN(Technology Investment Network)의 12번째 연간 TIN100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뉴질랜드의 기술산업부문 매출은 $NZ 10억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질랜드 기술산업부문의 매출을 증가시킨 3대 핵심기술산업부문은 하이-테크 제조, 생명공학, 정보통신기술(ICT) 등이다. 이 3대 부문은 모두 작년의 기술 트렌드를 이어오며 올해도 성장을 유지시켰고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TIN의 홈페이지

 

미국의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Gartner)의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오스트레일리아의 IT부문 총지출액은 $A 850억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글로벌 IT시장은 소프트웨어의 성장에 힘입어 IT서비스 등의 지출액이 2016년의 34조달러에서 2.9% 증가해 35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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