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경제동향] Peresvet/OCBC/SBI/BIS 등 은행업, 일본 요코하마은행(横浜銀行) 2017년 3월 스마트폰으로 쇼핑하고 즉시 계좌에서 요금 지불 가능 서비스 시작 등
박재희 기자
2016-11-10 오후 12:02:57
러시아 금융기관인 Peresvet은행에 따르면 고객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10월 중순부터 이자율을 인상했다. 기존의 이자율은 9.15~9.65%였지만 10.1~10.2%로 올린 것이다. 국제신용평가기관인 피치는 은행의 유동성 부족을 이유로 신용등급을 하락시켰으며 현재 은행의 신용등급은 B+이다. 피치는 은행의 2016년 3분기부터 유동성이 악화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Peresvet은행 홈페이지

러시아 금융기관인 스베르뱅크(Sberbank)에 따르면 ATM기기로부터 현금을 훔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파악했다. ATM기기에 구멍을 뚫고 카드를 넣어면 현금이 자동으로 나오게 돼 있다. 스베르뱅크는 ATM기기 제조업체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으며 즉각적인 보완조치를 요구했다. 2015년에만 17명의 도둑이 이 같은 방법으로 현금을 훔치다 체포됐다.

일본 요코하마은행(横浜銀行)은 2017년 3월 스마트폰으로 쇼핑하고 즉시 계좌에서 요금을 지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용 애플리케이션 ‘하마페이’를 개발해 은행계좌와 연동시키는 시스템으로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 오카자키신용금고(岡崎信用金庫)는 2016년 11월 1일부터 70세 이상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현금자동인출기(ATM)의 이용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해당 대상자는 당사의 예금자로 3년 이상 ATM에서 체크카드에 의한 납부실적이 없는 고령자로 계좌이체한도를 0엔으로 설정하고 타금융기관의 ATM을 포함해 송금할 수 없도록 한다.

▲오카자키신용금고 홈페이지


미얀마 퍼스트프라이빗은행(First Private Bank, FPB)에 따르면 곧 양곤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FPB측은 곧 주식의 판매가격을 발표하고 이어 증권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다. 현재 양곤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종목은 퍼스트미얀마투자회사(First Myanmar Investment, FMI), 미얀마티라와경제특구홀딩스(MTSH), 미얀마시민은행(Myanmar Citizens Bank) 등 3곳이며 FPB는 4번째 상장회사가 된다.

베트남 투자개발은행(BIDV)은 일본 야치요은행(Yachiyobank)과 업무 관련 제휴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BIDV가 일본의 은행과 제휴를 맺는 것은 이번이 26번째다. 두 은행은 베트남에서 투자사업을 운영하는 야치요은행의 고객기업에게 은행 상품서비스 및 베트남 투자환경정보 등을 제공하며 협력할 계획이다.

싱가포르 국내 2위 은행 OCBC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3분기 순이익은 S$ 9.43억달러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5.0% 증가했다. ▲보험 ▲재무관리 부문의 실적이 25% 이상 급증했기 때문이다. 보험 및 재무관리로부터 창출된 수수료 수입총액은 S$ 9.43억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보험자회사인 그레이트이스턴(Great Eastern)의 실적이 232% 급증된 것이 주요인이다.

인도 스테이트은행(SBI)은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지점 오픈 허가를 받고 양곤에서 사업 전개를 시작한다. SBI측은 미얀마에 투자하려는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분야의 발전을 위해 국내 파트너들과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인도의 비현금거래 보급 수준이 다른 나라에 비해 뒤져 있다고 지적했다. 비현금거래의 규모는 브릭스(BRICS) 중에서 가장 저조한 수준이다. 인도의 국내총생산(GDP)에서 현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11%에 이른다. BIS는 비현금거래 보급의 활성화를 위해 소매점 등에서 사용되는 POS시스템 확대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전자결제 상품개발 촉진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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