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경제동향] NEC/미쓰비시전기/샤프/소니 등 일본 기업경영전략, 전자기기업체 NEC 2016년 10월 미국 제너럴일레트릭(GE)과 사물인터넷(IoT)분야 제휴 결정 등
박재희 기자
2016-11-17 오후 3:09:03
일본 전자기기업체 NEC는 2016년 10월 미국 제너럴일레트릭(GE)과 사물인터넷(IoT)분야를 제휴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IoT기술을 도입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및 정보보안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시스템개발 및 운용가능한 기술자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서비스도 제공한다.

일본 전자기기업체 NEC는 2016년 10월 인도에서 생채인식시스템의 등록자 수가 10억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중인 생채인식시스템 중 세계최대 규모다.해당 시스템은 지문, 얼굴, 홍채 등 3가지를 조합한 것으로 전국민에게 제공한 12자리 숫자와 생체정보를 부여한 것으로 신규가입 희망자의 생채정보를 등록된 데이터와 비교해 동일인물의 이중등록을 방지한다.


▲ Japan_NEC Homepage

▲전자기기업체 NEC 홈페이지

일본 미쓰비시전기(三菱電機)에 따르면 2016년 10월 화합반도체의 질화갈륨(GaN)를 이용한 고주파장치의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실리콘반도체에 비해 고효율, 고출력이라는 장점을 어필하고 2017년에는 휴대전화기지국에서의 활용을 목표로 해 향후 2020년에는 매출을 10%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 전자기기제조업체 산덴홀딩스(サンデンホールディングス)는 2016년 10월 폴란드 공장의 생산능력을 2배 확대한다고 밝혔다.자동차 에어컨에 사용되는 압축기를 연간 300만대 생산한다. 최근 유럽 자동차업체로부터 수요가 확대돼 이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일본 전자기기업체인 히타치제작소( 日立製作所)는 2016년 10월 로봇 청소기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완전자회사인 백색가전업체 히타치어플라이언스가 청소로봇을 11월 발매한다.  청소로봇은 본체폭 25센티미터로 가구의 틈같은 좁은 장소에 들어가기 쉽도록 소형화했다. 청소할 수 있는 장소를 넓혔다는 장점을 어필해 로봇청소기시장에서 10%의 점유율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히타치는 소형청소로봇의 기술을 2003년에 이미 발표했지만 기술의 정밀도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상품화하지 않았다. 현재는 청소로봇의 착실한 수요확대를 전망해 상품화한 것이다.

일본 전자기기업체 샤프(シャープ)는 2016년 10월 슬로바키아 동종계 UMC에 TV용 액정패널을 본격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UMC사를 통해 유럽에서 샤프의 액정TV를 판매하고 고품질 패널을 탑재한 상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액정패널의 판매 확대를 통해 공장의 가동률을 높일 계획이다.

일본 전자기기업체인 소니(ソニー)는 2016년 10월 광디스크 등 기록미디어사업의 거점과 조직을 재편한다고 발표했다. 2018년 3월까지 2개 공장을 1개소로 집약하고 사업회사를 개발과 제조 2개사로 분사한다.IoT의 보급으로 데이터센터 등의 데이터스토리지(외부기억장치)시장은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사업의 효율화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이다.

일본 전자기기제조업체 닛토공업(日東工業)은 2022년까지 1% 미만의 해외시장 매출액을 10% 확대한 100억엔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싱가포르 자회사에 고급기술, 제품개발인력 등을 투입시켜 일본기업의 진출을 성장시키고 동남아시아에서의 매출을 늘리기 위한 목적이다.

일본 전자기기업체인 브라더공업(ブラザー工業)은 2016년 10월 베트남에서 공업용 미싱의 판매체제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동남아시아에서는 봉제업의 성장으로 공업용 미싱의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판매체제의 강화로 점유율 확대를 노린다.브라더공업은 지금까지 홍콩의 현지법인이 관할하고 있던 베트남에 대한 판매업무의 일부를 베트남의 현지법인으로 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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