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경제동향] USJ/라쿠텐/니혼제지/미즈호은행/덴쓰 등 일본 기업경영전략, 일본 펄프제조업체 니혼제지 2016년 10월 북미에서 신문·출판용 용지사업 철수 등
박재희 기자
2016-11-18 오전 11:46:54
일본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ユニバーサルスタジオジャパン, USJ)은 2016년 9월 포털서비스업체 야후와 ‘마케팅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티켓불법판매를 없애기 위한 것으로 전매대책의 실효성을 향상시키고 더 많은 고객이 적정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티켓판매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홈페이지

일본 인터넷서비스업체 라쿠텐(楽天)은 2016년 9월 대만 대형출판사 12개사와 제휴해 중국어전자도서 배포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온라인스토어에서 구매가능하며 약 190개국에서 중국어 콘텐츠를 읽을 수 있다. 전자도서사업을 확대해 향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본 인터넷서비스업체 라쿠텐(楽天)은 2016년 10월 도쿄전력파워그리드(PG)와 공동으로 저압전력공급서비스 ‘마을전기’의 송배전분야의 애프터서비스 관련 업무를 제휴한다.자택에서 전선, 콘센트 등으로 정전이 발생했을 경우 도쿄전력PG의 담당자가 현장에 달려와 무상으로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일본 펄프제조업체인 니혼제지(日本製紙)는 2016년 10월 북미에서 신문·출판용 용지사업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임업업체와의 합작회사 주식보유분을 40억엔에 매각한다.미국에서는 젊은이의 신문 이탈 등으로 신문과 출판용 용지수요가 점점 감소하고 있으며 수입품의 경쟁도 심화되는 등 문제가 산적했기 때문이다.채산성이 안좋은 사업부문을 매각하고 패키지용기 및 산업용 용지 등 성장이 전망되는 부분에 집중하려는 것이다.

일본 미즈호파이낸셜그룹(みずほフィナンシャルグループ)은 2016년 10월 웹사이트의 모든 페이지를 암호화하는 SSL 기술을 도입한다고 밝혔다.금융과 IT를 융합한 ‘핀테크’의 보급이 진행되고 있어 고객의 개인정보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이다. 기존 개인정보 입력화면, 결산서비스뿐만 아니라 전면적으로 도입해 안전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일본 미즈호은행(みずほ銀行)은 2016년 11월 소프트뱅크와 핀테크(FinTech)를 활용한 개인대금서비스를 제공하는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미즈호은행이 보유한 빅데이터, 대출심사 노하우와 소프트뱅크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에 의한 데이터분석을 융합한 것으로 심사범위의 확대, 경쟁력있는 금리수준 등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일본 반도체제조업체 도쿄일렉트론(東京エレクトロン)은 2016년 10월 반도체제조장치의 가동상황을 원격으로 감시하는 서비스 ‘TELeMetrics’를 해외에서 전개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유럽과 미국에서 해외사업을 시작해 중국에서 영업을 강화하고 도입을 늘린다. 전세계 반도체공장을 기준으로 현재 10% 정도의 도입률을 2020년까지 50%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일본 물류업체 스미토모창고(住友倉庫)는 2016년 10월 인도네시아 포워딩업체 Iron Bird Transport와 합작회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새로운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수출입 포워딩사업을 확대하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의 각 거점과 연계해 활발한 물류수요를 목표로 한다.

일본 광고업체 덴쓰(電通)에 따르면 2016년 10월 심야잔업을 방지하기 위해 오후 10시부터 본사 건물 전체를 소등할 방침이다. 소등시간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이며 2015년 12월 과로로 자살한 신입사원 다카하시가 산업재해로 인정된 것에 따른 노무관리 개선방안의 일환이다.

▲덴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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