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민간은행인 AYA Bank에 따르면 2016년 11월 국내 4개 지역기관과 협업해 '학자금 대출' 사업을 시작했다. 경제적으로 취약한 대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등록금을 대출해주는 서비스다. 참고로 학자금 대출액은 1인당 50만~1500만챠트로 등록금의 약 80%까지 지원된다. 이자율은 13.0%이며 사전담보 없이 졸업 후 5년 이내에 월별 분납형식으로 상환해야 한다. 

일본 신세이은행(新生銀行)에 따르면 베트남의 군대은행(MB)과 공동으로 개인 무담보 대출사업에 진출한다. MB의 자회사에 49%를 출자하며 향후 5년동안 수십만명 규모의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이 서비스는 12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신세이은행은 절차에 따라 2017년에 출자금을 납입할 계획이다. 출자금액은 비공개지만 MB의 자회사인 MB금융의 자본금은 6월말 기준 5000억동이다.

중국 상업은행 뱅크오브차이나(Bank of China)에 따르면 필리핀 다바오시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US 30억달러 융자 범위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두테르테 대통령이 중국에 방문했을 때 약속된 240억달러 투자의 일환이다. 2017년부터 중소기업 대출을 시작할 계획이며 현지 지점 개설 등 진출도 검토 중이다.

필리핀 상업은행 BDO 유니뱅크에 따르면 2016년 1~9월 결산결과 순이익은 193억페소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순이자 수익은 16% 증가한 484억페소였으며 예금 총액은 14% 증가한 1조8000억페소를 달성했다.

▲ Philippines_BDO Unibank_Homepage
▲BDO 유니뱅크 홈페이지

필리핀 리잘상업은행(RCBC)에 따르면 2016년 1~9월 순이익은 35억페소로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를 기록했다. 연결 매출은 33% 증가했다. 해커가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의 $US 8100만달러를 RCBC를 통해 돈세탁을 하면서 중앙은행은 RCBC에게 자금세탁에 관여됐다는 이유로 10억페소의 벌금을 부과했기때문에 순이익이 감소된 것이다.

필리핀 이스트웨스트은행(EastWest Bank)에 따르면 2016년 1~9월 순이익은 23억3000만페소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해 대폭 확대됐다. 2012년부터 사업확대 방침에 따라 지점의 수가 초기 168곳에서 443곳까지 늘어났으며 자산도 960페소에서 2687억8000만페소까지 증가했다.

오스트레일리아 웨스트팩은행(Westpac)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9월마감 기준 연간 이익은 $A 78억2000만달러로 전년 78억3000만달러 대비 변함없어 은행업의 붐이 사실상 끝났다고 말한다. 배당금은 주당 94센트로 그대로이고 주가는 30.48달러도 2.6%상승했다. 젊은 고객들에 대해 수수료를 인상하려던 계획도 반발에 부딪혀 철회해 새로운 수익원을 찾기도 어려운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