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경제동향] 아사히맥주/사베코/졸리비/점보 등 식/음료업, 맥주대기업 멀티빈땅 2016년 6월 중간결산 결과 순이익 4460억루피아로 전년 동기 대비 2.48배 수준 등
박재희 기자
2016-12-02 오후 3:22:29
일본 식품회사 AP Company에 따르면 자사에서 운영중인 선술집 '욘파치교죠우(四十八漁場)'의 해외 1호점을 싱가포르 중심부에서 오픈했다. 이 점포에서는 일본의 각 지역의 어부들과 제휴해 싱가포르로 직송된 해산물을 활용한다. 또한 핫카이산의 '에치고데 소로 블루라벨'을 싱가포르에서 유일하게 취급하는 선술집이다.

일본 아사히맥주(アサヒビール)에 따르면 2016년 11월 한국에 ‘클리어 아사히 프라임리치’를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발매하는 프라임리치는 알코올 도수가 6%이며 맛과 향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참고로 당사는 수입맥주시장에서 5년연속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클리어 아사히 프라임리치(출처 : 아사히맥주)

베트남 맥주제조회사 사베코(Sabeco)는 호치민증권거래소(HSX)에 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상장가격은 HSX의 판단을 기다려야 하지만 현재 비상장주식시장에서 강한 상승을 보이며 13만동까지 올랐다. 국유자본의 매각은 2단계로 나누어 실시되며 1단계에선 53.59%, 24조동 규모를 올해 안에 매각하고 나머지 16조동을 상장 후 매각한다. 사베코의 2016년 1~9월 세후이익은 3조6580억동이며 매출은 21조8090억동이었다. 그 중 맥주에 의한 매출의 비율은 86%로 18조8000억동에 달한다.

싱가포르 씨푸드레스토랑 Jumbo에 따르면 2015/16년 연간 순이익은 S$ 155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46.3% 급증했다. 동기간 해외 신규매장의 증설이 효과적이었기 때문이다. 당사는 중국 상하이에 2개의 씨푸드 레스토랑을 신설했으며 이에 따라 중국인 및 외국인 소비자는 더욱 늘어났다. 또한 당사의 브랜드 인지도가 향상되면서 동기간 전체 매출액도 11.4% 확대됐다.


▲점보레스토랑 홈페이지

인도네시아 맥주대기업 멀티빈땅(Multi Bintang)에 따르면 2016년 6월 중간결산 결과 순이익은 4460억루피아로 전년 동기 대비 2.48배 수준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44% 증가한 1조5300억루피아였다. 멀티빈땅에 따르면 동기간 무알코올 음료사업이 호조를 보인 것이 주요인이다. 해당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960억루피아에서 2배 가까이 증가한 1970억루피아를 기록했다.

필리핀 요식업체인 졸리비(Jollibee)에 따르면 2016년 3분기 순수입은 13억3500만페소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실적은 12억5800만페소였다. 동기간 전체 매출은 11% 증가했지만 시스템을 통한 소매판매는 12.4%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6.7% 감소했다. 2016년 1~9월 순수입은 43억8900만페소로 전년 동기 38억5800만페소 대비 13.8% 증가했다. 

필리핀 패스트푸드업체인 졸리비(Jollibee)에 따르면 중국 라면제조업체인 Happy Bee Foods의 지분 100% 인수했다. 관련 회사는 안후이성에 위치해 있다. 2016년 10월 기준 졸리비는 중국에 316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으며 졸리비 글로벌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에 달한다. 


▲졸리비(Jollibee) 로고

인도 글로벌 식품업체인 네슬레인디아(Nestle India)에 따르면 라면스캔달로부터 14개월만에 실적을 회복해 시장점유율 60%를 기록했다. 네슬레는 2015년 8월 납성분이 허용치보다 7배나 많이 함유했다는 이유로 대규모 리콜조치를 단행했다. 하지만 이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5~30여개에 달하는 신제품을 시장에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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