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8월 4주차 경제동향-서비스업, 전자상거래업체 스냅딜 프리미엄 온라인 의류 및 악세사리 사이트 Exclusiverly.com 폐쇄 등
박재희 기자
2016-08-31 오전 11:15:36
인도 국영항공사인 에어인디아(Air India)의 자료에 따르면 2015/16회계연도에 10억루피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민영화가 불가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모디 정부는 대규모 누적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에어인디아를 민영화할 계획이다. 에어인디아는 저가항공사의 공세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어 경영정상화가 어려운 실정이다.

인도 국영해운사(SCI)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6월30일마감 1분기 순이익은 5억5900만루피로 전년 동기 대비 73% 급감했다.

1분기 총수입은 84억500만루피로 전년 동기 대비 22.5%감소했다. 글로벌 물동량 감소와 인도의 경기둔화가 주요인이다.

인도 배차공유업체인 올라(Ola)의 자료에 따르면 웹기반 택시서비스업체인 TaxiForSure의 사업을 중단한다. 2015년 3월 $US 2억달러에 인수한지 18개월만이다.

사업을 중단하면서 관련 업무를 수행하던 700명의 직원을 해고할 방침이다. 하지만 기존의 고객들은 올라의 앱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인도 차량공유업체인 올라(Ola)의 자료에 따르면 비핵심사업인 음식과 식료품 배달사업을 줄이고 핵심인 택시 서비스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택시서비스의 경우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라는 2015년말 기준 연간매출액은 42.1억루피를 기록했지만 순손실은 79.6억루피에 달했다.


▲ India_Ola_Homepage

▲올라(Ola) 로고

인도 전자상거래업체인 스냅딜(Snapdeal)의 자료에 따르면 프리미엄 온라인 의류와 악세사리 사이트인 Exclusively.com 폐쇄했다. 

스냅딜은 2015년 2월 해당 사이트를 인수했지만 매출 부진으로 폐쇄한 것이다. 현재 40여명의 직원이 근무했지만 스냅딜의 패션사업부로 통합됐다. 스냅딜은 인수 당시 3년 이내에 $US 10억달러 규모로 성장시키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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