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 500 기업경쟁력 분석] (1) 일본 도요타자동차...포춘 9위이지만 글로벌 자동차업계 1위 넘봐
지난 2013년 글로벌 포춘 500대 기업중 8위, 일본 기업 중 1위를 차지한 도요타자동차는 2014~15년 2년 연속 9위로 밀려났다.
미국에서 급발진 사고로 유족측과의 합의, 타카타제 불량 에어백 장착으로 대규모 리콜을 시행하면서 품질문제가 최대이슈로 등장했다.
지난 4월 구마모토지진으로 생산차질을 빚었던 도요타자동차는 1933년에 도요타키이치의 주도로 설립한 도요타자동직기제작소를 모태로하고 있으며 1937년 독립했다.
1935년부터 자동차를 제작한 도요타자동차는 1950~60년대를 기점으로 국내외에 브랜드가 알려졌으며 크라운, 코로나, 다이너, 파브리카 모델이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친환경 차량인 전기자동차(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자동차(PHV)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1위 유지를 위해 2013년 제품 개발 및 생산 중심 조직으로 개편
고도성장을 이룩하던 일본경제가 1995년 버블붕괴로 20여년간의 장기 불황에 빠지면서 자동차 업계 역시 동반 침체기에 접어 들었다.
도요타자동차 역시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1997년 하이브리드 차량 프리우스를 론칭하고 공격적 마케팅을 진행했으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자동차 판매가 급감해 2009년 3월기 연결영업이익이 58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또한 2009년~2010년 대규모 리콜사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등으로 생산 및 판매 차질로 기업경영에 위기가 찾아왔다.
도요타자동차는 2003년 ‘품질확보’, ‘도요타웨이의 침투’를 실현을 위해 도요타시 모토마치공장에 글로벌생산추진센터(GPC)를 설립하고 ‘물건만들기는 사람만들기’ 라는 인재육성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2006년 미국, 영국, 태국 등에도 GPC 개설 및 북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유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VA(가치분석)개발부를 발족해 긴급 VA활동 및 전사적 VA활동을 통해 품질향상·원가절감을 단행했다. 조직개편을 통한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위기를 극복해 2012년 순이익이 전년 대비 543%의 경이적인 기록을 달성하며 글로벌 자동차업계 선두로 자리잡았다.
2013년에는 제품 개발·생산을 중점적으로 지속할 수 있도록 지역 중심 4개 사업부인 북미&일본의 제1도요타·중국&남미의 제 2도요타·고급자동차 렉서스인터내셔널·부품 등 유닛센터 등으로 자동차 유형별 조직으로 개편했다.
▲ toyota motors
▲도요타자동차의 글로벌 생산거점·연구개발·디자인거점(출처:도요타자동차홈페이지)
국제규제, 국민정서, 품질문제로 인한 리콜 등으로 끝없이 도전받아
글로벌 경기침체가 가속화되면서 선진국 및 신흥 경제국에서 자국 산업의 보호를 목적으로 규제가 점차 늘어 나고 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자동차부품시장의 반경쟁적 행위인 담합 여부에 대해, 미국은 자동차 부품가격 담합혐의에 대해 각각 조사를 진행했다.
인도 현지공장에서는 임금인상 협상과정에서 관리자를 협박하고 감금하면서 폭동이 발생했으며 공장을 일시적으로 폐쇄하기도 했다. 중국내에서는 센카쿠열도의 영토분쟁과 난징대학살, 중국인 위안부 문제 등 반일감정이 증폭되면서 중국에서 차량판매가 급감하기도 했다.
품질문제로 인해 차량의 급발진 사망사고가 발생으로 유족측과 거액에 합의하라는 미국 대법원의 결정이 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일본자동차뿐만아니라 도요타자동차는 타카타제 에어백 장착에 따른 품질 문제로 리콜을 단행하고 있으며, 도요타자동차는 캐나다에서 3개 차종에 3만3264대를 리콜했다.
도요타자동차는 글로벌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세금이 낮은 지역으로 공장이전, 부품단가 인하압력, 경쟁사와의 자동차 공동플랫폼 개발 등을 통해 원가를 절감을 하고 있으며, 저연비의 친환경 자동차 개발에 치중하고 있다.
FCV, HV, PHV, EV 생산체제로 전환해 글로벌 1등기업으로 도약
도요타자동차는 뛰어난 연비, 소비자 선호에 맞는 크기,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가고 있으며 글로벌 1등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2016년도에는 신흥국에서 신형차 제조, 판매부터 폐차까지 일괄적으로 담당하는 체제를 정비해 ▲ 환경부담경감 ▲ 지속가능한 자동차업체를 실현을 목표로 ‘폐차재활용’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 toyota motors 2
▲ 도요타 폐차재활용 모습 (출처 : 도요타 홈페이지)
신흥국 소형차 시장 개척 및 환경 대응차 개발·협력을 위해 스즈키자동차와 제휴를 검토하고 있으며, 스즈키의 인도 판매망 활용하고 소형차 OEM·자본제휴 등도 검토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개발한 보행연습어시스트·균형연습어시스트 등 노인 이동지원 로봇의 실용화 목표 중 하나로 하지마비 환자의 보행연습용 재활 로봇을 내년에 실용화하기로 했다.
기술우위를 점하기 위해 미국 포드자동차와 IT기술 제휴를 통해 정보단말기 및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 연결 소프트웨어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2050년까지 가솔린엔진 등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고 연료전자자동차(FCV)·하이브리드자동차(HV)·플러그인하이브리드자동차(PHV)·전기자동차(EV) 등 차종으로 전면전환하기로 했다.
특히 2018년도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V)를 중국시장에 판매하기로 결정했으며 소형차인 ‘코롤라’, ‘레빈’ 2개 차종을 ▲ 현지생산 ▲ 구매보조 등으로 가격을 인하시켜 판매를 증가시켜 나가기로 했다.
▲ toyota motors 3
▲ 코롤라 이미지(출처 : 도요타 홈페이지)
중국시장에 주력하고 있지만 로컬브랜드와 치열한 경쟁 중
중국시장에서 배기량 1.2리터 터보엔진과 안전운전의 최신기술을 도입한 후 세계시장으로 진출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하지만 최근 중국정부의 엄격한 배출 규제와 자동차 가격 및 판매 성장률이 점차 하락하고 있으며 그 추세는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 중국 로컬브랜드들의 기술력 향상 및 저렴한 가격, 점유율 상승의 영향 때문에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를 더욱 긴장시키고 있다.
수년간 미국 및 유럽 자동차뿐만아니라 일본, 한국, 중국 기업들도 중국, 인도, AEAN(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각축장으로 삼고 있으며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생산 및 판매체계를 구축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그 결과 도요타자동차는 최근 발표에서 ‘2년 전 공표한 2025년 중국시장 판매 200만대’ 목표달성이 점점 불가능해 지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중국 및 미국·유럽·한국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의 성장뿐만아니라 구글, 아마존과 같은 비자동차업종의 전기자동차 분야 진출로 도요타자동차가 글로벌 1위 자리를 유지하는데 커다란 장애물이 되고 있다.
따라서 도요타자동차가 추진하고 있는 저연비 자동차 및 연료전자자동차(FCV)·하이브리드자동차(HV)·플러그인하이브리드자동차(PHV)·전기자동차(EV)등 친환경자동차 생산체제로 빠르게 전환할 경우 글로벌 1등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에서 급발진 사고로 유족측과의 합의, 타카타제 불량 에어백 장착으로 대규모 리콜을 시행하면서 품질문제가 최대이슈로 등장했다.
지난 4월 구마모토지진으로 생산차질을 빚었던 도요타자동차는 1933년에 도요타키이치의 주도로 설립한 도요타자동직기제작소를 모태로하고 있으며 1937년 독립했다.
1935년부터 자동차를 제작한 도요타자동차는 1950~60년대를 기점으로 국내외에 브랜드가 알려졌으며 크라운, 코로나, 다이너, 파브리카 모델이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친환경 차량인 전기자동차(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자동차(PHV)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1위 유지를 위해 2013년 제품 개발 및 생산 중심 조직으로 개편
고도성장을 이룩하던 일본경제가 1995년 버블붕괴로 20여년간의 장기 불황에 빠지면서 자동차 업계 역시 동반 침체기에 접어 들었다.
도요타자동차 역시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1997년 하이브리드 차량 프리우스를 론칭하고 공격적 마케팅을 진행했으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자동차 판매가 급감해 2009년 3월기 연결영업이익이 58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또한 2009년~2010년 대규모 리콜사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등으로 생산 및 판매 차질로 기업경영에 위기가 찾아왔다.
도요타자동차는 2003년 ‘품질확보’, ‘도요타웨이의 침투’를 실현을 위해 도요타시 모토마치공장에 글로벌생산추진센터(GPC)를 설립하고 ‘물건만들기는 사람만들기’ 라는 인재육성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2006년 미국, 영국, 태국 등에도 GPC 개설 및 북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유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VA(가치분석)개발부를 발족해 긴급 VA활동 및 전사적 VA활동을 통해 품질향상·원가절감을 단행했다. 조직개편을 통한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위기를 극복해 2012년 순이익이 전년 대비 543%의 경이적인 기록을 달성하며 글로벌 자동차업계 선두로 자리잡았다.
2013년에는 제품 개발·생산을 중점적으로 지속할 수 있도록 지역 중심 4개 사업부인 북미&일본의 제1도요타·중국&남미의 제 2도요타·고급자동차 렉서스인터내셔널·부품 등 유닛센터 등으로 자동차 유형별 조직으로 개편했다.
▲ toyota motors
▲도요타자동차의 글로벌 생산거점·연구개발·디자인거점(출처:도요타자동차홈페이지)
국제규제, 국민정서, 품질문제로 인한 리콜 등으로 끝없이 도전받아
글로벌 경기침체가 가속화되면서 선진국 및 신흥 경제국에서 자국 산업의 보호를 목적으로 규제가 점차 늘어 나고 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자동차부품시장의 반경쟁적 행위인 담합 여부에 대해, 미국은 자동차 부품가격 담합혐의에 대해 각각 조사를 진행했다.
인도 현지공장에서는 임금인상 협상과정에서 관리자를 협박하고 감금하면서 폭동이 발생했으며 공장을 일시적으로 폐쇄하기도 했다. 중국내에서는 센카쿠열도의 영토분쟁과 난징대학살, 중국인 위안부 문제 등 반일감정이 증폭되면서 중국에서 차량판매가 급감하기도 했다.
품질문제로 인해 차량의 급발진 사망사고가 발생으로 유족측과 거액에 합의하라는 미국 대법원의 결정이 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일본자동차뿐만아니라 도요타자동차는 타카타제 에어백 장착에 따른 품질 문제로 리콜을 단행하고 있으며, 도요타자동차는 캐나다에서 3개 차종에 3만3264대를 리콜했다.
도요타자동차는 글로벌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세금이 낮은 지역으로 공장이전, 부품단가 인하압력, 경쟁사와의 자동차 공동플랫폼 개발 등을 통해 원가를 절감을 하고 있으며, 저연비의 친환경 자동차 개발에 치중하고 있다.
FCV, HV, PHV, EV 생산체제로 전환해 글로벌 1등기업으로 도약
도요타자동차는 뛰어난 연비, 소비자 선호에 맞는 크기,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가고 있으며 글로벌 1등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2016년도에는 신흥국에서 신형차 제조, 판매부터 폐차까지 일괄적으로 담당하는 체제를 정비해 ▲ 환경부담경감 ▲ 지속가능한 자동차업체를 실현을 목표로 ‘폐차재활용’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 toyota motors 2
▲ 도요타 폐차재활용 모습 (출처 : 도요타 홈페이지)
신흥국 소형차 시장 개척 및 환경 대응차 개발·협력을 위해 스즈키자동차와 제휴를 검토하고 있으며, 스즈키의 인도 판매망 활용하고 소형차 OEM·자본제휴 등도 검토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개발한 보행연습어시스트·균형연습어시스트 등 노인 이동지원 로봇의 실용화 목표 중 하나로 하지마비 환자의 보행연습용 재활 로봇을 내년에 실용화하기로 했다.
기술우위를 점하기 위해 미국 포드자동차와 IT기술 제휴를 통해 정보단말기 및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 연결 소프트웨어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2050년까지 가솔린엔진 등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고 연료전자자동차(FCV)·하이브리드자동차(HV)·플러그인하이브리드자동차(PHV)·전기자동차(EV) 등 차종으로 전면전환하기로 했다.
특히 2018년도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V)를 중국시장에 판매하기로 결정했으며 소형차인 ‘코롤라’, ‘레빈’ 2개 차종을 ▲ 현지생산 ▲ 구매보조 등으로 가격을 인하시켜 판매를 증가시켜 나가기로 했다.
▲ toyota motors 3
▲ 코롤라 이미지(출처 : 도요타 홈페이지)
중국시장에 주력하고 있지만 로컬브랜드와 치열한 경쟁 중
중국시장에서 배기량 1.2리터 터보엔진과 안전운전의 최신기술을 도입한 후 세계시장으로 진출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하지만 최근 중국정부의 엄격한 배출 규제와 자동차 가격 및 판매 성장률이 점차 하락하고 있으며 그 추세는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 중국 로컬브랜드들의 기술력 향상 및 저렴한 가격, 점유율 상승의 영향 때문에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를 더욱 긴장시키고 있다.
수년간 미국 및 유럽 자동차뿐만아니라 일본, 한국, 중국 기업들도 중국, 인도, AEAN(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각축장으로 삼고 있으며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생산 및 판매체계를 구축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그 결과 도요타자동차는 최근 발표에서 ‘2년 전 공표한 2025년 중국시장 판매 200만대’ 목표달성이 점점 불가능해 지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중국 및 미국·유럽·한국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의 성장뿐만아니라 구글, 아마존과 같은 비자동차업종의 전기자동차 분야 진출로 도요타자동차가 글로벌 1위 자리를 유지하는데 커다란 장애물이 되고 있다.
따라서 도요타자동차가 추진하고 있는 저연비 자동차 및 연료전자자동차(FCV)·하이브리드자동차(HV)·플러그인하이브리드자동차(PHV)·전기자동차(EV)등 친환경자동차 생산체제로 빠르게 전환할 경우 글로벌 1등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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