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3월 17일 주요 경제동향, 최대 고무장갑업체 탑글러브 2분기 실적 86.6% 급증
▲ 말레이시아 최대 고무장갑제조업체인 탑글러브(Top Glove) 빌딩 [출처=홈페이지]
최대 고무장갑제조업체인 탑글러브(Top Glove)의 자료에 따르면 2015/16년 2분기(11~2월) 순이익은 1.94억링깃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86.6% 급증했다. 주력상품인 니트릴장갑의 해외수요가 증가됐고 미국달러(US$) 약세로 환차익이 발생된 것이 주요인이다. 실적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동기간 주당순이익(EPS)은 2배 가까이 상승했다.
기업인수목적회사(SPA)인 레드세나(Red Sena Bhd)는 2016년 주요 경영전략으로 '식음료(F&B)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권인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을 주요시장으로 타켓팅했으며, 이들 국가는 국민소득인 높고, 관광객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성장 잠재력은 높은 편이다.
민간석유업체 핑페트롬(Ping Petroleum)은 2016년 3월 동종 국영업체인 히비스커스(Hibiscus Petroleum Bhd)의 지분 4.88%를 매입할 계획이다. 글로벌 석유업체인 쉘과 엑슨모빌의 '영국 북해지역 유전' 지분이 포함된 것이다. 일각에서는 북해지역의 석유매장량이 고갈되면서 낮은 사업성을 우려한 거대 에너지업체의 매각전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셀랑고르 주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엘니뇨 현상에도 하루 8억리터의 물공급이 가능해 경제, 환경 피해가 타지역에 비해 최소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지역은 말라카해협 연안에 위치해 많은 저수지와 삼각주가 형성돼 있어 물저장시스템(HORAS)을 가동하면 충분한 급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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