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4월 4일 주요 경제동향, 사이버범죄 피해자 연간 2550만명 등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ank Indonesia) 빌딩 [출처=홈페이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ank Indonesia)은 2016년 말까지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4.0~4.5%로 제시했다. 최근 3월 물가상승률은 4.45%로 집계됐으며 정부의 연료비와 교통요금 인하정책에 따라 소폭 안정화되고 있다.
그러나 지역별로 물가상승률이 큰 폭의 격차를 보이면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통계청(BPS)에 따르면 3월 동부자바지역의 물가상승률은 0.04%로 집계됐다. 제로에 가까운 비율로 지역성장에 타격을 입고 있다.
특히 8개 도시 중 2곳은 식료품 및 공공요금의 하락으로 디플레이션 현상이 초래됐다. 전문가들은 지역별 균형적인 물가조정을 위해서 정부의 물가정책에 '식료품의 공급량' 조절도 필히 검토돼야 한다고 조언한다.
미국 보안기업인 시만텍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사이버범죄 피해자가 연간 255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피해자를 조사한 결과 가족 및 지인과 비밀번호를 공유한 채 사용하는 SNS계정은 57%, 은행계좌는 21%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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