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알래스카주 경찰표준위원회, 레베카 하몬(Rebecca Hamon)을 의장으로 선출
박재희 기자
2022-01-05 오후 11:57:21
미국 알래스카주 경찰표준위원회(Police Standard Council)는 레베카 하몬(Rebecca Hamon)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수십 년 만에 법 집행 배경이 없는 사람이 선출됐다.

레베카 하몬은 킹 새먼(King Salmon) 지역의 가정폭력 및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보호소, 예방, 옹호기관인 SAFE Bristol Bay의 대표자이다.

경찰표준위원회는 주 전역에 근무하는 법 집행 공무원의 고용, 훈련, 인증, 유지 등에 관한 표준을 제정하고 시행한다. 또한 인증 취소로 이어질 수 있는 법 집행기관의 잠재적 위법 행위도 조사한다.

경찰표준위원회는 1972년 알래스카 주 입법부에 의해 설립됐으며 초기 경찰 표준만을 제정했다. 이후 1988년 House Bill 367에 따라 교정, 보호 관찰, 가석방 담당관에 대한 표준을 제정 및 시행하도록 관할권이 확장됐다.

경찰표준위원회는 주지사가 임명하는 1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9명은 법 집행 관련 배경을 갖춰야 한다. 4명은 시민을 대표하며 이중 2명은 2500명 이하 소규모 커뮤니티 출신으로 구성해야 한다.


▲ SAFE Bristol Bay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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