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5월 30일 경제동향-경제정책 및 금융, 1분기 GDP 1.2% 하락 등
박재희 기자
2016-05-30 오전 11:21:14
러시아 경제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러시아 경제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으며 2016년 1분기에만 GDP 1.2% 하락했다. 경제구조를 전면적으로 개혁하지 않으면 우랄산 원유가격이 50달러를 상회해도 연간 경제성장률 5`7%를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정부는 프랑스 치즈제조업체가 러시아 치즈공장에 수백만 유로를 투자하는 것을 밝히면서 유럽의 경제제재가 해제되기를 희망한다고 주장했다. 2014년 이후 러시아산 치즈의 수출이 금지됐으며 수출금지는 2016년 8월 5일까지이지만 연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 우유생산자연합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치즈수입량은 4만93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별로 보면 ▲벨라루스 41% ▲세르비아 87% ▲아르메나아 100% 등으로 확대됐으며 2014년 8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러시아 노동부는 연급지출액을 줄이기 위해 은퇴나이를 상향하는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모든 국민이 직업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연간 3500~3800억루블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러시아 중앙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5월 3째주 기준 외환보유고 3883억달러로 전주 3909억달러 대비 26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환보유고는 무역적자를 보전하고 환율을 안정시킬 수 있는 자산이기 때문에 적정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국가경제의 안정에 중요하다.



▲ BANK RUSSIA

▲러시아중앙은행(출처: 중앙은행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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