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8월 8일 경제동향-의료복지/부동산, 시장조사회사 NAFI는 고용주의 10%가 직원들의 복지혜택 축소할 계획 등
김백건 기자
2016-08-08 오전 10:31:11
러시아 시장조사회사인 NAFI의 자료에 따르면 고용주의 10%가 직원들의 의료보험 등의 복지혜택을 줄일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영악화로 예산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2016년 조사결과 러시아 직장인의 68%가 충분한 보험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2015년 64%보다 증가한 것이다. 직원들에게 충분한 의료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은 1/3에 불과한 실정이다.

러시아 모스크바시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모스크바시민 100만명 이상이 전자건강카드를 발급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시민의 13%에 달한다.

전자건강카드는 검사, 진단, 예약, 처방 등의 정보를 담고 있으며 시내 69개 병원에서 활용할 수 있다. 80개 이상의 병원도 일부에서는 전자카드를 활용할 수 있는 관련 시설을 설치했다. 

러시아 금융기관인 스베르방크의 자료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의 회복에 따라 2017년 모기지이자율을 11%로 인하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러시아인들은 주택을 구입할 때 모기지를 활용한다. 이자율이 12%일 때 한달 이자는 3만루블이지만 11%로 내릴 경우 2만7500루블로 감소하기 때문에 대출자들의 이자부담은 줄어든다. 


▲스베르방크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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