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8월 19일 경제동향-교통/연금/기업경영전략, 교통부 올해 8월 택시배차서비스 우버(Uber)·그랩카(Grabcar) 사업허용 시 '택시기사 자격증' 발급 예정 등
노인환 기자
2016-08-19 오후 1:54:42
말레이시아 교통부에 따르면 2016년 8월 택시배차서비스 우버(Uber)와 그랩카(Grabcar)의 사업이 허용되면 '택시기사 자격증'도 발급할 예정이다. 

해당 자격증은 육상공공교통위원회(SPAD)에서 발행하며 주행하기에 안전한 상태인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차량검사업체인 Puspakom에서 테스트도 받는다.

당연한 절차이지만 이는 해당 사업의 합법성을 공고화하기 위한 정부의 조치다. 교통체계가 개선된다는 목적에 앞서 택시업계 및 소비자들에게 이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말레이시아 국민연금공단(EPFO)은 2016년 8월 정부결제시스템인 'PayGov'를 통해 국민연금(EPF)의 온라인 납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부차원에서 편리한 금융거래를 위해 국민연금법을 개정해 PayGov의 사용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국민들의 연금에 대한 인식부족과 기금확보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이러한 조치를 내리게 된 것이다. 현재 학자금대출 상환이나 기타지출을 위해 국민연금을 사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노후준비에 대한 대비도 여전히 미비한 실정이다.

말레이시아 IT·에너지업체 DNeX에 따르면 2016년 2분기 순이익은 8950만링깃으로 직전분기 대비 22배 이상 급증했다. IT사업의 도로통행세 수입액 확대와 에너지사업의 업스트림부문 실적상승이 주요인이다.

도로통행세는 주차요금과 고속도로통행세에서 얻은 매출이 증대됐으며 업스트림은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는 핑페트롬(Ping Petroleum Ltd)의 실적이 오르면서 당사의 순이익에 기여됐다. 이로써 동기간 매출액도 109.68%나 급증했다.



▲DNeX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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