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10월 5일 경제동향-투자/통계, 2017년 싱가포르 근로자의 실질임금 기존 대비 3.2% 인상 전망
민서연 기자
2016-10-05 오전 11:43:16

▲ 싱가포르투자공사(GIC) 빌딩 [출처=홈페이지]

싱가포르투자공사(GIC)에 따르면 2016년 10월 독일 '학생기숙사' 사업투자를 기존에 비해 50%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기숙사 개발업체 GSA와 합작투자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6월 말 독일 지역부동산업체로부터 1000명 수용규모의 기숙사를 매입했으며 올해 내로 1500명 규모까지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은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다름슈타트 등이다.

글로벌 시장정보기관 Willis Towers Watson에 따르면 2017년 싱가포르 근로자의 실질임금은 기존에 비해 3.2%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동기간 물가상승률이 0.8%까지 상승한다는 조건이 충족돼야 가능한 전망치다. 참고로 올해 8월 기준 물가상승률은 -0.3%로 디플레이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정책에 따라 유가회복이 이뤄진다면 마이너스(-) 물가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싱가포르 구인공고업체 몬스터닷컴(Monster)에 따르면 2016년 8월 고용지수(MEI)는 98포인트로 지난달에 비해 1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온라인' 고용현황에 관한 지수다.

동기간 은행, 보험, 금융서비스, 부동산 등의 부문에서 채용 및 구인활동이 감소했다. 반면에 환대서비스, IT, 통신산업 등은 온라인 구인광고와 같은 고용활동이 확대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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