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9월 29일 경제동향-식품/의료/의류, 농림수산성(農林水産省)은 버터 4000톤 추가 수입 결정 등
민서연 기자
2016-09-29 오전 11:42:50
일본 농림수산성(農林水産省)에 따르면 2016년 9월 버터 4000톤을 추가 수입하기로 결정했다. 버터의 원료가 되는 원유의 국내 생산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올해 버터수입은 총 1만7000톤으로 충분한 양이 확보됐으며 크리스마스, 발렌타인데이 등 성수기에 버터부족현상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버터 이미지(출처 : Meiji-recipe)

일본 후생노동성(厚生労働省)에 따르면 2014년 국민의료비는 40조8071억엔으로 지난해 비해 1.9% 증가했다. 고령화의 확대, 의료기술의 발달 등이 주요인이다.

국민 1인당 평균 32만1100엔으로 동기간 2%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0~14세 15만3000엔, 15~44세 11.6600엔, 45~64세 27만8300엔, 65세 이상 72만4400엔이다.

일본 식료품업체인 하우스식품그룹(ハウス食品グループ)은 2016년 9월 40억엔을 투자해 중국에 3번째 카레 루 공장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식 카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2018년 가을 가동을 전망하고 있다. 신공장의 건설로 카레 루의 생산성을 2배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 의류판매업체인 유니클로(ユニクロ)는 2016년 9월 봄상품에서 시작한 가격인하를 가을과 겨울상품에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국내소비의 절약지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니클로가 2015년까지 실시한 2년 연속 가격인상으로 손님 이탈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올해 2월 일부 상품의 가격을 300~1000엔 인하하면서 국내 점포의 손님 감소 폭이 줄어들고 7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했다. 따라서 이번 할인도 손님을 다시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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