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0월 24일 경제동향-제조/제약, 다이킨공업(ダイキン工業)은 전자기기업체 NEC와 차세대에어컨 연구개발 제휴 등
민서연 기자
2016-10-24 오후 2:00:50
일본 에어컨업체인 다이킨공업(ダイキン工業)은 2016년 10월 전자기기업체인 NEC와 차세대에어컨의 연구개발로 제휴를 맺는다고 발표했다.

에어컨의 수요는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다이킨은 그 업계에서 선도하고 있지만 인공지능(AI) 등 IT분야는 다른 전자기기업체에 뒤쳐지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NEC의 강점인 안면인증기술 등을 도입해 개인에 맞게 온도조절이 가능한 빌딩용 에어컨 등의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제품화는 2020년을 목표로 한다.

일본 기계제조업체인 IHI는 2016년 10월 10억엔을 투자해 유럽 항공기업체인 에어버스의 항공기용 엔진부품 생산성을 50%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저가항공사(LCC) 등이 약 5000기를 발주하면서 관련 업체에 증산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2018년까지 엔진의 외측을 덮는 '팬케이스'를 연 1200대 생산으로 끌어올린다.

일본 자동차부품업체인 산덴홀딩스(サンデンホールディングス)는 2016년 10월 폴란드공장에서 자동차 에어컨용 압축기의 생산량을 연 300만대로 기존 대비 2배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독일 폭스바겐에 대한 공급이 증가하고 있는 것 외에도 유럽계 메이커로부터 수주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시장 점유율 20%인 에어컨용 압축기를 축으로 해외진출을 진행한다.

일본 종합상사인 미쓰이물산(三井物産)은 2016년 10월 러시아 제약업체 알팜에 대한 출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의 의약품시장의 성장이 전망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폭넓은 의약품의 개발을 다루는 알팜에 출자하는 비율은 10% 이상으로 금액은 수십억엔 규모가 될 전망이다. 제네릭 의약품의 제조 및 의약품의 수탁제조 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일본 에어컨업체인 다이킨공업(ダイキン工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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