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10월 28일 경제동향-금융/농업/통계, 2016년 '이슬람금융'의 연간 성장률은 12.0%로 3.2%P 상승 전망 등
민서연 기자
2016-10-28 오후 4:29:22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에 따르면 2016년 '이슬람금융'의 연간 성장률은 12.0%로 지난해에 비해 3.2%P 상승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일반은행(CB)권 성장률인 7.2%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의 경우 이슬람금융의 성장률이 8.8%로 일반은행의 9.2% 보다 낮았다. 하지만 올해는 이슬람채권(sukuk)의 발행과 이슬람보험의 수요가 확대되면서 이슬람금융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 농업부에 따르면 2016년 10월 '관개시설'의 농업용수 공급력이 1헥타르(ha)당 10~12톤까지 향상됐다. 동부자바 투반(Tuban) 농업지대의 사례이며 기존 2.5톤에서 급증된 것이다.

용수의 공급량이 확대되면 곡물 수확량도 늘어나기 때문에 관개시설의 수용능력은 곧 농업의 '효율성'과 직결된다. 때문에 농업부에서도 관개시설의 개보수 및 신설을 장려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산업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조코위도도 정부출범 후 현재까지 중간 및 대규모 제조업의 투자총액은 382조루피아에 도달했다.

그 중 화학 및 섬유 등 분야의 투자안건은 890건, 투자총액 235조5000억루피아로 최대였다. 또한 고용창출 수는 37만8000명에 달했다.

세계은행(WB)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글로벌 '기업환경평가'에서 인도네시아가 기존에 비해 18등급 상승된 91위를 기록했다. 2014년 120위, 2015년 109위, 2016년 91위로 점점 개선된 것이다.

하지만 조코위도도 대통령은 현 평가에 만족스럽지 못한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에너지, 물류 등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기업환경이 더욱 개선돼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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