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12월 7일 경제동향-철도/금융/통신, 국영철도공사 2017년 총투자액 4700억루블로 증가 등
민서연 기자
2016-12-07 오전 11:32:42
러시아 국영철도공사에 따르면 2017년 총투자액은 4700억루블로 증가했다. 기존의 투자예상금액은 3890억루블이었다.

새로운 투자프로그램에는 약 450대의 열차구매와 2500킬로미터의 철도 보수가 포함됐다. 기존에는 투자금액의 부족으로 열차를 구입대신 리스한다고 표명했으나 구매로 전환했다.

철도공사는 수입을 늘리기 위해 우크라이나로부터 수입되는 화물에 대한 수수료도 인상할 방침이다. 또한 국내용 석탄운송료도 올릴 계획이다.

러시아 스베르뱅크(Sberbank)에 따르면 12월 1일부터 크리스마스시즌용 주택 대출금리를 0.5% 인하했다. 완공된 주택과 건설 중인 주택구입이 대상이다.

결과적으로 기본 이자율은 11.5~13.0%로 결정됐다. 이번 일시적인 금리인하조치는 2017년 1월 31일까지 적용된다.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지역은 모스크바, 상테페테르부르크, 레닌그라드, 칼리닌그라드, 로스토브, 타타르스탄, 옴스크, 노보시비르스크, 이르츠쿠, 아무르, 사할린 등이다.


▲스베르뱅크(Sberbank) 홈페이지

러시아 통신규제기관인 로스콤나드조르(Roskomnadzor)에 따르면 해외기업이 국내에서 인터넷 서비스할 경우 법인을 설립하도록 강제할 방침이다. 2017년 1월 1일부터 발효된다.

따라서 구글도 러시아에서 서비를 유지하려면 3개월 이내에 별도의 법인을 설립해야 한다. 현재 빙(Bing)을 서비스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 러시아를 설립했다.

새로운 법률에 따르면 러시아 국내에서 미디어나 광고서비스를 하는 기업은 모두 정해진 절차에 따라 국내에 법인을 설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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