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12월 14일 경제동향-정책/사회, 정부는 다국적기업의 세금 회피로 $A 48억달러 손실 등
민서연 기자
2016-12-14 오후 4:22:27
빈곤 해결과 불공정무역에 대항하는 대표적인 국제기구 옥스팜(Oxfam)의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오스트레일리아 정부는 다국적기업의 세금 회피로 $A 48억달러를 잃었다.

오스트레일리아 기반의 다국적기업들은 악명 높은 조세피난처 15곳을 통해 법인세 90%를 내지 않았다. 특히 3곳이 두드러졌는데 스위스, 싱가포르, 네덜란드 등이다. 


▲Oxfam 홈페이지

오스트레일리아 경제 및 사회정책 연구소 NATSEM의 연구자료에 따르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경제적 손실이 많은 이는 이혼하고 아이를 키우는 여성들으로 나타났다. 

양부모가 가계예산의 54%를 생활비로 지출하는데 반해 이혼 후 홀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가계예산의 66.4%를 생활비로 지출하기 때문이다. 

오스트레일리아 경쟁소비자위원회(ACCC)에 따르면 2016년 신용사기에 관한 불만을 4300건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 350명의 국민이 개인정보를 도용당했다고 신고했다. 

신용사기로 인한 피해금액은 $A 6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신용사기꾼은 오스트레일리아우정국이나 페덱스를 사칭해 '배달되지 못한 소포가 있다'고 이메일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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