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1월 9일 경제동향-전력/제조/무역, 전력업체 TNB는 유럽 Vortex Energy의 태양광사업 50% 인수 등
민서연 기자
2017-01-09 오전 11:33:49
말레이시아 전력업체 TNB(Tenaga Nasional Bhd)에 따르면 2017년 1월 유럽 신재생에너지업체 Vortex Energy의 태양광사업 지분 50%를 인수 중이다.

이번 거래의 지분매입액은 4억7700만링깃이며 인수전을 통한 목표사업은 영국에서 운영 중인 365중압권선(MW) 케이블로 구성된 태양광(PV)발전 프로젝트다.

말레이시아 최대 고무장갑업체 탑글로브(Top Glove)에 따르면 2016/17년 당사의 연간 자본지출액을 2억2000만링깃으로 배정할 계획이다.

자본지출 대상은 '제조공장의 신설'이다. 현재 25개 공장에서 512개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지만 2018년까지 공장 27개에 600개의 생산라인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탑글로브 홈페이지

말레이시아 산업부(MITI)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1월 수출총액은 728억3000만링깃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7.8% 확대됐다. 전기전자(E&E) 제품의 해외출하량이 증대됐기 때문이다.

특히 주요 수출대상국인 아세안(ASEAN), 중국, 홍콩, 미국, 유럽연합(EU) 등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출성장의 기반이 됐다. 참고로 전체 수출액 중 약 75%가 제조상품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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