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1월 12일 경제동향-교통/환경/부동산, 펄프와 종이제품의 '환경마크' 기준법 강화 등
민서연 기자
2017-01-12 오후 1:48:50
싱가포르 배차서비스업체 그랩(Grab)에 따르면 2017년 1주일 동안 10회 이상 '예약취소'를 한 승객에 한해 S$ 2달러의 취소수수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해당 승객은 전자결제시스템인 그랩페이(GrabPay)에 등록된 계좌에서 자동으로 2달러가 빠져나간다. 그랩페이가 미등록된 승객일 경우 신규가입이 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그랩 홈페이지

싱가포르 국가환경위원회(SEC)에 따르면 2017년 펄프와 종이제품에 대한 '환경마크(eco-labelling)' 기준법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당제품에 대한 질적기준뿐만 아니라 산림지에서 행해지는 불법적인 벌목, 산불유도 등의 행위도 강력하게 억제하기 위해 관련제도를 마련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국가부동산중개업위원회(CEA)에 따르면 2017년 1월 기준 국내 부동산중개업체는 1286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월에 비해 6.1% 감소된 것이다.

지난 1년간 부동산시장의 공급과잉으로 거래량이 축소되면서 동종계의 고객유치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부동산중개인 역시 2만8397명으로 약 1000명이나 줄어들었다.

싱가포르 해양건설업체 Emas Offshore에 따르면 2016/17년 1분기 순손실액은 S$ 32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에 비해 31.6% 감소된 것이다.

이러한 적자경영은 지난 1년간 해양지원선박, 해양유전서비스 부문의 실적이 하락됐기 때문이다. 동기간 손실규모가 축소된 것은 자산매각을 통해 부채상환을 적극 추진한 결과다.
저작권자 © 엠아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Digest 분류 내의 이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