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2월 17일 경제동향-통계/금융, KLK의 2016/17년 1분기 세전이익 54% 급증 등
민서연 기자
2017-02-17 오후 3:30:04
말레이시아 복합기업 KLK(Kuala Lumpur Kepong Bhd)에 따르면 2016/17년 1분기 세전이익은 4억1940만링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에 비해 54% 급증됐다.

주요 사업인 경작부문에서 팜오일원유(CPO)의 판매액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CPO 생산비용은 늘었지만 판매가격이 상승돼 비용상쇄와 매출증가가 동시에 일어났다.

말레이시아 통계청(DoS)에 따르면 2016년 12월 국내 천연고무의 생산량은 6만9727톤으로 집계됐다. 전월에 비해 5.2% 증가됐다.

의료, 목공 등 특수용 라텍스 제품에 대한 소비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동시에 농축된 라텍스의 시세도 상승돼 업계 실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됐다.


▲천연고무의 원재료인 고무나무의 수액(출처: allindiarubber)

말레이시아 신용평가기관 RAM Ratings에 따르면 2017년 국가 경제성장률은 4.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2016년 4분기 성장률은 4.5%로 집계됐다.

경기 지속의 주요인은 민간소비와 민간투자 부문의 성장률이 각각 6.0%, 5.5%로 안정적으로 평가됐기 때문이다. 대외적으로는 전자부문의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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