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3월 15일 경제동향-관광/부동산/발전, 관광산업의 활성화가 소매시장을 구원할 전망 등
민서연 기자
2017-03-15 오후 4:27:54
글로벌 컨설팅회사 딜로이트(Deloitte)에 따르면 오스트레일리아 관광산업의 활성화가 소매시장을 구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높은 주택가격과 이자율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하고 부채가 많아 가계의 소비여력이 한계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외관광객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어 소매시장에 활력을 제공하고 있다. 중국 관광객만 연간 $A 14억달러 수준의 경제유발효과를 내고 있다. 향후 10년 동안 4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오스트레일리아 대형은행 웨스트팩은행(Westpac Banking Cor.)에 따르면 시드니와 멜버른의 주택시장에 대해 주의가 요망된다. 자산버블이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투기를 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특히 멜버른의 도크랜드와 같은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파트공사는 위험하다고 보는 것이다. 외국인투자자에게 판매하기 위해 고급아파트를 짓고 있지만 주변에 저렴한 주택이 많기 때문이다.


▲웨스트팩은행(Westpac Banking Cor.) 로고

오스트레일리아 빅토리아 주정부에 따르면 헤이즐우드(Hazelwood)석탄발전소가 폐쇄된 이후 150명의 고숙련노동자는 다른 발전기업체로 일자리 이전이 가능하다.

지난해 헤이즐우드석탄발전소의 프랑스 소유주인 ENGIE는 경제성 악화로 올해 3월말 발전소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450명의 직원과 300명의 계약직 등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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