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4월 12일 경제동향-유통/농업/통계, 2017년 부활절 장바구니물가 27% 상승 전망 등
민서연 기자
2017-04-12 오후 2:53:51
우크라이나 소매체인협회에 따르면 2017년 부활절 장바구니물가는 지난해에 비해 27% 상승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활절 음식재료의 공급이 전년도보다 부족하기 때문이다.

부활절 장바구니(Easter basket) 중 약 40%는 육류제품으로 구성되며 나머지는 와인, 야채, 밀가루 등이 있다. 국민들은 육류를 구워먹거나 수프인 보르쉬(borsch), 케익인 쿨리치(Kulich) 등을 만들어 먹는다.


▲쿨리치 이미지(출처 : kulinaria)

우크라이나 국영식품곡물업체 ГПЗКУ에 따르면 2017년 국내 식품가공 및 곡물유통 시설에 1억3800만그리브나 상당의 투자가 전개될 계획이다.

현재 식품가공공장 및 곡물창고시설 등이 워낙 노후화돼 있고 현대식 장비를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해당시설에 대한 개보수 및 현대화가 주요 투자목적이다.

글로벌 재무서비스업체 언스트앤영(EY)에 따르면 2017년 4월 글로벌 기업부패지수에서 우크라이나가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세계 41개국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결과다.

우크라이나 설문조사에서 대상자의 88%가 기업 내 부패가 존재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설문대상자 중 37%는 원활한 계약성사를 위해 뇌물을 제공할 준비가 돼있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엠아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Digest 분류 내의 이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