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6월 15일 경제동향-정책/통계/가스, '기본 소비재 가격'에 대한 규제제도 완화 예정 등
민서연 기자
2017-06-15 오후 5:04:28
우크라이나 정부에 따르면 2017년 7월 1일부터 국내 '기본 소비재 가격'에 대한 규제제도가 완화될 예정이다. 시장변화에 따른 유연한 가격책정을 인정하겠다는 의미다.

기존 2008년 가격규제법에 따르면 기본 소비재에 대한 가격상승률 제한선은 20% 미만으로 설정됐다. 소비자를 보호하고 비합리적인 시장가격을 지양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우크라이나 정부 홈페이지

우크라이나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6월 초 국내 육류, 계란, 양배추 등 주요 식품군의 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의 공급부족에 따른 인플레이션인 셈이다.

품목별 가격인상분(1kg당)을 살펴보면 ▲돼지고기 3.5그리브나 ▲쇠고기 1.8그리브나 ▲계란 3.5그리브나 ▲양배추 4.0그리브나 등으로 각각 나타났으며 양배추가 가장 많이 올랐다.

우크라이나 가스업체 Ukrtransgaz에 따르면 2017년 6월 가스 수출입업자에 면세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보세창고'가 개방됐다.

보세창고는 세관에 대한 수입절차가 완료되지 않은 물품을 일정기간 보관하는 창고로 관세, 소비세, 물품세 등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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