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컨설팅회사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에 따르면 2018년 GCC(걸프협력회의)의 경제성장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GCC국가들이 국제유가 변동에 대한 손실발생을 억제하고자 비석유 민간부문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PwC 로고

사우디아라비아 농축산투자회사 SALIC(Saudi Agricultural and Livestock Investment Company)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 Al Dahra와 흑해지역에 US$ 13억30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식량안보와 농업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현재 투자는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며 현지 기업들을 인수하고 있다. 이들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을 포함한 10개국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아랍에미리트 정부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와 양국간 투자 및 무역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부다비에 투자하는 사우디아라비아 회사는 면세혜택이 주어지는 등 조치를 취했다.

국제유가와 정책의 변동으로 인해 양국의 경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 경제성장에 뒤쳐지지 않도록 비슷한 상황의 인근 국가가 협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