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중앙은행, 8월 인플레이션 23.8%로 7월 대비 소폭 상승
민서연 기자
2022-09-15 오후 4:49:59
우크라이나 중앙은행(National Bank of Ukraine, NBU)에 따르면 2022년 8월 인플레이션은 23.8%로 집계됐다. 7월 22.2%에서 소폭 상승했다.

인플레이션을 압박하는 주요인은 높은 에너지 가격, 흐리우냐 환율 조정, 러시아 테러 행위와 불안정한 국토 수복 등이다. 현재 높은 인플레이션은 전쟁이 시작되기 이전부터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들은 실제 인플레이션이 도래하기 이전에 상품의 가격을 인상하기 때문이다. 통화정책, 재정 도구를 활용한 기업의 규제 등 정치적 의사결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예를 들면 고용시장의 회복을 통한 소비자의 구매력을 높여 줄 필요성이 높다. 남녀를 불문하고 구직자의 80%는 직장을 가질 수 있다면 전문 분야를 포기할 의사가 있어 정부 입장에서 일자리를 제공하기 쉽다.

전문 분야를 변경할 의사가 있는 구직자에 대한 직업 교육도 제공해야 한다. 온라인 교육, 전문 교육 과정, 훈련 교육 등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진다.

참고로 현재 국민들은 지출의 대부분을 필수 상품과 서비스의 구입에 할당하고 있다. 부동산, 자동차, 은행예금에 대한 수요는 아직 높지 않은 편이다.

▲중앙은행(National Bank of Ukraine) 빌딩(출처 :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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