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12월 18일 경제동향-정책/금융, 2017년 12월 전기요금 1킬로와트당 37.85센타보 인하 계획 등
민서연 기자
2017-12-18 오후 4:04:56
필리핀 마닐라전력(Meralco)에 따르면 2017년 12월 전기요금을 1킬로와트당 37.85센타보 인하할 계획이다. 강한 페소화와 현물시장 전기요금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1개월에 200킬로와트를 소비하는 일반 가정의 경우 전기요금이 76페소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발전요금은 1킬로와트당 4.60페소로 전월 4.90페소 대비 30.35센타보 줄어들었다.

필리핀 증권거래소(PSE)에 따르면 거래시스템홀딩스(PDS)와 합병할 방침이다. 합병안이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승인되면 2018년 1분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최근 경쟁위원회(PCC)는 증권거래소의 합병안이 소비자의 이해를 침해하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고 거래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필리핀 에너지부(DOE)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회사 로사톰(ROSATOM)과 원자력 발전에 협력할 방침이다. 최근 로사톰은 바탕원자력발전소(BNPP)에 대한 타당성 조사보고서를 제출해싿.

정부는 아직 타당성 조사보고서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원자력발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화력과 수력발전만으로 국가의 에너지자원을 확보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필리핀 재정부(DOF)에 따르면 2018년 1분기 새로운 세금개혁(TRAIN) 패키지 1-A을 시작할 계획이다. 1단계에서 순재정수입이 920억페소에 달했다.

하지만 정부의 목표치인 1300억페소보다 380억페소가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의회도 정부의 인프라 투자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법률을 제정할 예정이다.


▲필리핀 재정부(DOF)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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